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장 유재성)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유영민)이 ‘한국 소프트웨어 생태계 프로젝트(Korea Software Ecosystem; KSE)’의 제2기에 참여할 소프트웨어개발업체(ISV)와 하드웨어개발업체(IHV)를 모집한다.
소프트웨어 생태계 프로젝트는 기반기술을 가진 업체와 독립적인 소프트웨어 업체가 기술공유와 파트너십을 통해 이윤을 창출하고 선순환 고리를 형성하는 소프트웨어 산업의 동반성장 모델로 한국 정부의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춰 구상된 소프트웨어 산업 지원책이다.
올해 KSE 서밋 2회째를 맞이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20개사의 독립소프트웨어/하드웨어 개발기업들을 새로 모집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펼친다. 이번에 모집하는 지원 분야는 U-Home, U-Mobile, U-Office 등의 분야이다.
오는 11일 오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진행되는 ‘KSE 서밋 2007’에서 한국 소프트웨어 생태계 프로젝트 1차년도 성과와 사례를 발표하며, 2차 년도에 참가할 독립소프트웨어/하드웨어 기업들을 모집한다. 이날 행사에는 정보통신부의 정석균 소프트웨어 정책 팀장, 에밀리오 우메오카(Emilio Umeoka) 마이크로소프트의 아시아태평양지역 부사장과 다니엘 르윈(Dan’l Lewin) 전략적 신규 사업 개발 그룹 부사장이 참석한다.
소프트웨어 생태계 프로젝트는 지난해 5월 KSE 서밋 2006에서 처음 발표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IT 한국의 미래성장 엔진인 소프트웨어 산업 생태계를 구현하기 위해 기존의 ‘모바일 이노베이션 랩’에 ‘ISV 임파워먼트 랩’을 추가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KSE 프로젝트에 총 6,0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소프트웨어 생태계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마이크로소프트 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지난 1년간 14개의 ISV를 선정해 △ 기술 비전 △소프트웨어 개발 자문 △글로벌 역량 및 품질 강화 △ 신규 사업 발굴 및 해외 시장 진출 등을 지원해 왔다.
그 결과 ㈜이지씨앤씨, ㈜디씨앤플랫폼, ㈜스마트플랫폼즈, ㈜이씨오, ㈜이너큐브 등 5개의 독립소프트웨어기업들이 해외 시장 진출을 눈앞에 두는 주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의 김재수 소프트웨어 산업 협력 단장은 “한국의 경제발전과 지식 경제 성공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을 위해 정보통신부의 지원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진행한 ‘KSE 프로젝트’가 1년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게 된 것을 고무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KSE 서밋 2007에 참가를 원하는 기업 또는 개인은http://www.microsoft.com/korea/msic/kses/2007/default.mspx을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신은영 기자 eaph@rfidjourna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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