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 선착순 100곳 대상…개인정보 검출 및 파기 지원

▲ 소만사가 이달 말까지 병원/약국을 대상으로 자사 개인정보 점검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이티데일리] 개인정보보호 전문기업 소만사(대표 김대환)는 이달 말까지 병원/약국을 대상으로 자사 개인정보 점검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개인정보 자율점검’에 따라 전국 8만 4천개 병원/약국은 12월 말까지 자가점검을 완료하고, 2016년 4월 30일까지 개선사항을 보완해야 한다. 미 참여 시 복지부 특별점검에 들어가며, 위법사항 발생 시에는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이번 시범점검은 PC와 서버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검출된 개인정보는 완전 파기되며 점검결과는 리포트 형태로 제공받을 수 있다. 시범서비스는 선착순 100곳에 한해 시범점검을 진행하며, 이외의 경우 소정의 비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소만사 관계자는 “병원/약국의 PC와 서버에도 주민번호, 건강보험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지만 보호조치 없이 방치된 경우가 많다”며, “방치된 개인정보를 점검해 정보유출 사각지대가 사라지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시범서비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소만사 홈페이지 또는 소만사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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