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벤더 최초…향후 일본, 동남아, 중동 등 글로벌 시장 진출 박차

▲ 윈스 ‘스나이퍼 IPS’ 제품 이미지

[아이티데일리] 정보보안 전문기업 윈스(대표 김대연)는 11월 발간된 가트너의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 ‘침입방지(Intrusion Prevention System)’ 부문에서 국내 보안업체로는 유일하게 등재됐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가트너의 매직 쿼드런트는 각 분야 별로 벤더들의 실행능력과 비전, 완성도 등을 평가해 작성된다. 이 보고서에 등재되는 것은 해당 솔루션의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는 것을 의미한다.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는 윈스가 한국과 일본 시장에서 성공적인 사업을 수행 중인 점과 통신사에 특화된 모바일 프로토콜 분석을 지원하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대규모 트래픽과 대용량 센서를 고속으로 처리하며 스노트(Snort) 표준을 따르기 때문에 고객들이 고유의 시그니처를 생성 및 활용 가능한 점을 강점으로 언급했다.

윈스의 ‘스나이퍼 IPS’는 정부, 공공기관, 통신사업자(ISP), 대기업 그룹망, 금융기관 등의 공개 성능 테스트(BMT)를 통과해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에 적용 가능하며 200Mbps부터 40Gbps 이상의 높은 수준의 성능을 지원하는 등 제품의 안정성과 기술력을 인정 받은 제품이다.

회사 측은 동남아 대부분의 채널 업체의 벤더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등재 여부를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이번 등재가 앞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대연 윈스 대표는 “높은 공신력을 지닌 가트너 보고서에 한국 IPS 벤더로서는 최초로 등재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검증된 글로벌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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