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지구 최대의 할인축제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아마존이나 이베이같은 온라인 직구사이트는 이미 블랙프라이데이 일주일 전부터 일부 품목에 대해 온라인 세일을 시작했으며, 특히 아마존의 경우 “BLACK FRIDAY DEALS WEEK”를 통해 5분마다 새로운 할인상품들을 업데이트하고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당일에는 모든 품목에 대해 할인율을 적용하고 있다. 계속 업데이트되는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 할인품목을 상시 체크하는 것도 현명한 블랙프라이데이 쇼핑을 위한 팁이라 할 수 있다.

블랙프라이데이 추천상품은 단연 가전제품이다. 그 중에서도 TV의 경우 국내가격보다 절반 이하의 가격으로 해외직구를 통해 구입할 수 있어 블랙프라이데이 직구 품목 중 가장 인기를 끄는 품목이다.

구매대행사이트 중에서 일본구매대행 헤이프라이스를 운영하고 있는 미국구매대행 헤이아메리카(www.heyamerica.co.kr) 의 한 관계자는 “작년 블랙프라이데이 구매대행 주문건의 70% 이상이 TV주문이었으며, 32인치 이하의 소형보다 50인치 이상의 중대형 TV의 주문이 대부분이었다.” 며, “32인치 이하 모델의 경우 국내 가격과 큰 차이가 없는 반면, 50인치 이상의 중대형 모델은 국내 가격에 비해 절반 이상 저렴해 가격경쟁력이 있기 때문.” 이라고 그 원인을 밝혔다. 실제로, 해외직구로 가장 인기 있는 블랙프라이데이 TV모델은 65인치 모델이다.

이제는 해외직구가 보편화됨에 따라 해외직구쇼핑몰이나 해외직구사이트를 통해 직접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도 꽤 늘어났지만, 보다 안전한 배송을 위해 해외구매대행 업체를 이용하는 경우가 여전히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구매대행이 아니라면 상품구매는 직접 하고 해외직구 배대지 업체를 통해 배송대행지만 이용하는 방법도 해외직구의 한 방법이다. 무엇보다도 본인에게 가장 알맞는 해외직구방법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해외직구일 것이다. 그것도 아니라면 곧 다가올 사이버먼데이를 노려보아도 좋을 것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블랙프라이데이 시기는 11월 마지막 목요일인 추수감사절 바로 다음날 금요일로, 올해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은 현지 시간으로 28일 0시에,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시간은 시차를 고려해 28일 오후 2시에 대대적인 세일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