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 산학연협력기술개발과제 공동 수행

▲ 고재권 다봄소프트 대표(왼쪽), 이기천 한양대 산업공학과 교수(오른쪽)

[아이티데일리] 다봄소프트(대표 고재권)는 한양대학교 산업공학과(지도교수 이기천)와 함께 중소기업청 주관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에 ‘APM 성능정보 빅데이터 이용한 머신러닝 기반 장애예측 기술 개발’ 과제를 제안,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9월 ‘ICT 애플리케이션 장애 모니터링 및 예측 산학 협력’을 체결한 바 있는 양 기관은 이번 과제를 통해 성능정보 분석에 기계학습(머신러닝) 개념을 적용한 장애예측 기술을 확보, APM 솔루션에 내재화하고 상용화하는 제품개발 전 단계에 걸쳐 협력할 계획이다.

한양대 산업공학과는 기 보유한 기계학습 분석 기반 예측 기술력을 활용해 기계학습 코어모듈, 데이터 가공 모듈, 앙상블(Ensemble) 모듈 등의 개발을 맡는다. 다봄소프트는 이 기계학습 기술을 자사 APM에 내재화하기 위해 요구되는 애플리케이션 성능정보 수집·저장·통계분석·가공 기술을 개발하고, 지재권 확보 및 다양한 용도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사업성 제고를 위한 노력도 꾀하게 된다.

고재권 다봄소프트 대표는 “장애가 발생하기 이전에 전 애플리케이션 장애를 사전 예측하고 담당자에게 통보해주는 능동적인 APM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자 다봄소프트가 머신러닝에 주목하는 이유”라며, “국내 APM 시장 수성은 물론, 지금까지 넘보지 못했던 세계 시장에서도 본격 경쟁 가능한 제품 확보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천 한양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는 “공동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원천기술에 기반 한 제품 상용화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공유하는 등 일반적인 산학협력과는 차이가 있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하는 제품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지속적인 공조를 펼쳐 산학협력의 상생에 관한 이상적인 표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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