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공허 섬’, ‘세트 던전’, ‘강화 균열’, ‘시즌 윤회’, ‘액션 전투’ 추가

▲ 블리자드가 ‘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의 2.4.0 패치 테스트 서버를 오픈했다.

[아이티데일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이하 영혼을 거두는 자)’의 2.4.0 패치 테스트 서버를 12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디아블로 3’은 이번 2.4.0 패치를 통해 또다시 신규 지역을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하고 게임 내 시스템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번 2.4.0 주요 업데이트 내용은 ▲‘회색공허 섬’ 지역추가 ▲‘세트 던전’ ▲‘강화 균열’ ▲‘시즌 윤회’ ▲‘액션 전투’ 등이 있다.

먼저 신규 추가 지역인 ‘회색공허 섬’은 흉포한 야수들에게 용감히 맞서고 신비로운 섬의 원주민들에 얽힌 비밀 이야기를 다뤘다.

기존 세체론의 폐허에는 ‘영겁의 숲’이 추가됐고, 레오릭의 저택 1막의 무너진 계단실에 새로운 왕실이 등장해 이 지역에서도 현상금 사냥과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신규 콘텐츠인 ‘세트 던전’은 각 직업용 세트 아이템에 맞게 구성하고 클리어하면 세트 던전 전용 꾸미기 보상을 얻을 수 있다. 24개 ‘세트 던전’ 중 한 곳에 도전할 수 있으며 입장하기 위해서는 선택한 세트 아이템 6개를 모두 착용해야 한다.

금화를 소비해 균열을 강화하면 전설 보석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강화 균열’도 새롭게 적용된다. 금화 소비량은 도전하는 균열 단계에 따라 다르며, 전설 보석 추가 업그레이드 기회는 ‘강화 균열’을 제한 시간 내에 완료해야만 획득할 수 있다.

기존 시즌에서 새로운 시즌으로 신속하게 영웅을 전환할 수 있는 ‘시즌 윤회’ 기능도 새롭게 추가된다. ‘시즌 윤회’를 이용하면 비시즌 영웅을 즉시 시즌 1레벨 영웅으로 만들 수 있으며 영웅의 이름과 플레이 시간은 그대로 유지된다. 모든 장비는 제거돼 우편을 통해 자동으로 비시즌 캐릭터에게 전달된다.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도 강화 효과 막대가 더 깔끔하고 명확해진다. 강화 효과 막대 영역에서 고정적인 강화 효과가 제거되었고, 기술 막대에 새로운 강화 효과 표현법과 지속 시간 표시법이 추가됐다.

여기에 ‘액션 전투’ 기능을 PC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괴물을 연속해서 처치하고, 파괴 가능한 개체를 연속해서 부수는 플레이어는 학살과 파괴 보너스를, 게임 내에 존재하는 덫을 현명하게 이용하는 플레이이어는 덫 숙련 보너스를 획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추가 경험치를 얻고 이동 속도를 일시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다.

이 밖에 신규 전설 아이템과 새로운 카나이의 함 제조법이 게임에 추가되고 여정을 4장까지 첫 완료 시 해당 직업의 세트 아이템 중에서 한 종류의 세트 아이템(6세트 전부)을 모두 획득하게 해 줄 시즌 여정 업데이트와 직업용 세트 아이템이 재설계 된다. 또한, 플레이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보관함 공간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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