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보험사인 네이션와이드가 700개 이상의 인텔 및 유닉스 서버를 IBM 메인프레임인 System z9 2대로 전면 통합했다. 한국IBM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러한 메인프레임 기반의 서버 통합으로 공간 및 전력 비용을 80% 절감하고,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비용을 대폭 줄였다고 한다. 구체적으로 네이션와이드는 "향후 3년간 150억원 정도의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것.
네이션와이드가 새로 도입한 2대의 메인프레임은 각 대당 20개의 리눅스 전용프로세서(IFL: Integrated Facility for Linux)를 탑재하고, 노벨의 Suse Linux에서 가상화 솔루션인 VMware 및 IBM 가상화 엔진 소프트웨어를 운영하고 있다.
박시현 기자 pcsw@rfidjourna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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