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배송’ 관련 인력 4만여 명 채용 계획

▲ 김범석 쿠팡 대표

[아이티데일리] 쿠팡(대표 김범석)은 자체 배송 서비스 ‘로켓배송’ 강화를 위해 오는 2017년까지 1조 5천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3일 밝혔다.

현재 전국 주요 거점에 물류센터 14개를 운영하고 있는 쿠팡은 초대형 물류센터를 오는 2016년 18개, 2017년 21개까지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전국 각지 당일배송을 목표로 총 21개 물류센터가 구축 완료될 경우 이들의 총 면적은 축구장 약 110개에 해당하는 규모다.

또한 쿠팡은 배송인력 강화를 위해 오는 2017년까지 ‘로켓배송’ 관련 직간접 고용인원 4만여 명(누적)을 채용 예정이다. 직접배송 인력인 ‘쿠팡맨’을 현재 3,500여명에서 연내 5,000명, 2016년까지 10,000명, 2017년에는 15,000명까지 늘리고, 물류센터와 CS직군 직원도 현재 6,000여명에서 2016년 18,000명, 2017년에는 24,000명을 채용한다.

김범석 쿠팡 대표는 “쿠팡의 물류 시스템이 완성돼 전국 어디든 당일배송이 가능할 경우 온라인 마켓의 한계였던 즉시성을 완벽하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양질의 일자리를 계속해서 창출해냄으로써 한국경제에도 크게 기여하는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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