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장비에 ‘웹가속, 웹방화벽, XML 보안’ 통합 제공

라드웨어코리아는 신규 비즈니스로 웹 가속, 웹 방화벽, XML 보안을 추가 발표하고 스위치 장비에 모듈화해 이 기능들을 통합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웹 가속과 웹 방화벽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이슈가 되고 있으며 특히 L4/L7 스위치 도입을 검토 중인 고객들의 경우 BMT 과정에서 이 기능들에 대한 요구가 높은 게 사실이다.
라드웨어는 웹가속과 웹방화벽은 자체 기술개발을 통해, 그리고 XML보안은 포럼시스템과의 얼라이언스를 맺어 통합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라드웨어코리아는 새롭게 추가된 사업의 이점을 내세워 공격적인 L4/L7 스위치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10G급 하이엔드 L4/L7 스위치 장비로 노후화된 L4 스위치 장비의 교체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라드웨어코리아 김도건 대표는 “과거 경쟁 제품의 L4 스위치 시장 선점 및 압도적인 강세로 인해 라드웨어는 스위칭 업체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보안(IPS) 사업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던 게 사실이다. 이로 인해 2004년까지 IPS 사업비중이 80%이상이었지만 스위칭 사업에 비중을 둬 주력한 나머지 1년 만에 스위치 사업 비중을 70% 정도로 끌어 올리며 L4/L7 스위치 시장 메이저 벤더에 끼어들었다”고 전했다.
앞으로 라드웨어코리아는 파트너사 엔지니어들의 기술 및 서비스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교육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릴 계획이다. 또 파트너사를 등급화하고 라드웨어 엔지니어 커뮤니티를 개설해 수준 높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정은 기자 jekim@rfidjourna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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