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 www.hp.co.kr)는 최근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IDC 자료를 들어 현재 데이터 센터의 전체 전력 소모량의 65% 이상을 서버 공조 시스템의 온도를 낮추는데 사용된다고 전하며, 효율적인 냉각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HP는 기존 데이터 센터의 문제점으로, 비효율적인 기기 배치, 위치 별 온도환경에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24도를 유지하게 설정함으로써 발생하는 전력 낭비 등을 지적했다.
HP의 냉각 솔루션은 데이터 센터 내 공조기 및 서버 등의 효율적 배치, 3D 모델링을 통한 온도 변화 감지, 센터 내 위치별 필요에 따른 온도 조절 등을 제공해 냉각에 소모되는 전력을 줄여준다. HP는 향후 열섬 방지 센서 로봇도 출시, 솔루션에 포함시킨 예정이다.
이 솔루션의 투자 수익과 관련해 한국HP는“데이터 센터를 신규로 구축하는 고객이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이미 데이터 센터가 구축 돼있는 경우라도 연간 전기료가 수억 이상 든다면 도입할만하다”고 전했다.
강현주 기자 jjoo@rfidjourna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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