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포털들이 제 3세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포털들의 이런 사회공헌 활동은 단순한 금전적 기부에서 나아가 네티즌들의 직접참여 유도 방식, 결연 방식, 학교 건립방식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서비스 사업부는 유엔산하기구인 ‘유엔난민기구’와 함께, 이달 31일까지 ‘이유 있는 클릭’ 캠페인을 진행한다. 네티즌들이 검색어를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포털 페이지 검색창, 유엔난민기구의 홈페이지 등에서 검색어를 넣고 한번 클릭할때마다 MS가 약 10원씩 어린이 난민 후원 기금을 기부하는 형태이다.
야후코리아도 월드비전과 함께 제 3세계의 어린이들을 국내 초등학교의 한 학급과 결연시켜 후원하는 ‘한 학급 한 생명 살리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컴뮤니케이션은 임직원들이 스스로 마련한 기금 6700만 여원을 들여 캄보디아에 초등학생 4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다음 지구촌 희망학교’를 지었다. 다음은 직원들과 현지 학생들을 1대1로 결연을 맺는 방식으로 후원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NHN도 중국 서북지역 감숙성, 동북지역 길림성 등에 희망학교를 건립하여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신은영 기자 epah@rfidjourna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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