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발굳은살은 반복적인 마찰이나 압력에 의해 각질층의 두께가 증가하여 생기는 질환으로 주로 승무원, 아나운서, 운동선수 등 특히 발을 주로 사용하게 되는 특정 직업군에게서 쉽게 발생한다. 얼굴에 들이는 정성의 절반만 발에 들여도 건강한 발을 유지할 수 있다고는 하나 바쁜 현대인들에게 있어 결코 쉬운일은 아니다.

전문샵을 통해 꾸준히 관리받을 수 없다면 간단한 풋케어 기구를 통해 집에서 관리해보는 것도 굳은살이나 발각질 등 발관리를 위한 하나의 방법이 될 수도 있다. 최근에는 셀프 풋케어라 해서 가까운 디럭스토어에서도 다양한 풋케어 용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발굳은살 제거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풋케어 용품으로는 콘커터가 제격이다. 콘커터를 사용하면 간편하게 발굳은살을 제거할 수 있는데 대표적인 브랜드로 독일 ‘괴솔’이 있다. ‘괴솔’은 헹켈, 칼슈미트, 뷔스토프 드라이작 등 세계적인 주방용품 브랜드를 탄생시킨 ‘졸링겐’에 기반을 둔 풋케어 브랜드로 최근 올리브영을 통해 괴솔 콘 플레인, 괴솔 페디콤비 2in1, 괴솔 올인원 세트를 론칭한 바 있다.
‘졸링겐’은 중세시대 기사들의 검을 만들었던 곳으로 기사들이 갖고 싶어하는 명검으로 이름을 떨쳤다. 이후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주방용 칼을 비롯한 주방기구의 메카로 변신을 시도했고 그 결과 현재는 금속제품의 중심지로 발돋음한 만큼 ‘괴솔’제품에 사용된 칼날은 명품이라 볼 수있다.

괴솔에 대한 사용법은 다음과 같다.

1. 괴솔 콘 플레인 (콘커터)
목욕할 때나 발에 물기가 충분히 스며들었을 때 풋 크림을 발라 발의 피부를 더욱 부드럽게 만들어 준 후 발바닥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굳은살을 제거할 수 있는 제품이다.

사용법: 따뜻한 물에 발을 10분정도 담가 부드럽게 해준 후 각질이나 굳은살이 있는 피부를 면도하듯이 위에서 아래로 부드럽고 얇게 깍아 낸다.

2. 괴솔 페디콤비 (콘커터+풋파일)
목욕탕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검은색 사포 같은 이 물건은 페디파일 또는 스크럽으로 불리기도 한다. 콘커터가 무섭고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주로 사용하는데 물에 불려 촉촉해진 피부에 대고 문지르면서 굳은살과 각질을 제거하는 제품으로 가장 보편적이다.

사용법: 콘커터-따뜻한 물에 발을 10분정도 담가 부드럽게 해준 후 각질이나 굳은살이 있는 피부를 면도하듯이 위에서 아래로 부드럽고 얇게 깍아 낸다. 풋파일-샤워중이나 후에 각질/굳은살 부위에 가볍게 문질러 준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