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VR C1-Glass 등 다양한 사은품으로 고객유치 쟁탈전

▲ 구글 레퍼런스폰 ‘넥서스 5X’

[아이티데일리] SK텔레콤(이하 SKT), KT, LG유플러스(이하 LGU+) 등 이통3사는 차세대 안드로이드 6.0 운영체제 ‘마시멜로’가 탑재된 구글 레퍼런스폰 ‘넥서스 5X’ 예약판매를 1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넥서스 5X는 지문이 덜 묻는 ‘올레포빅’ 코팅과 외부 충격에도 흠집이나 깨지지 않도록 ‘고릴라 글래스3’을 장착해 내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어두울 때도 선명한 촬영이 가능한 12MP 카메라와 넥서스 시리즈 처음으로 제품 뒷면에 지문센서를 탑재해 사용자들이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이통3사는 넥서스 5X 구매고객을 유치하고자 다양한 예약가입 혜택을 제공한다.

SKT는 T월드다이렉트 사이트에서 오는 19일까지 예약가입 신청을 받는다. 오는 11월 30일까지 넥서스 5X를 개통한 고객 1만 명을 대상으로 구글플레이 결제 시 최대 2만 원 할인 혜택과 더불어 구글의 가상현실 3D 안경인 ‘구글 VR C1-Glass’를 제공한다.

KT도 오는 19일까지 올레샵에서 예약가입을 진행한다. KT는 연말까지 넥서스 5X를 개통한 고객 1만 명을 대상으로 ‘스페셜’ 패키지(크롬캐스트+구글 VR ‘C1-Glass’+USB C-B형 젠더)를 무료로 제공한다.

LGU+ 역시 유플러스샵에서 오는 19일까지 하루 선착순 500명 한정으로 예약가입을 신청 받는다. LGU+는 타사와 달리 사전 예약 후 개통을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 구글 VR ‘C1-Glass’와 USB C타입 젠더를 제공하며, 추가 사은품으로 USB메모리 16기가와 넥서스용 C타입 OTG 케이블도 증정한다.

넥서스 5X는 20일부터 국내 정식 출시되며, 출고가는 16GB 제품이 509,000원, 32GB 제품이 569,000원이다. 각 통신사별 공시지원금은 20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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