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인텔 CPU 탑재로 강력한 성능 제공, 압력 인식 펜도 이용 가능

[아이티데일리] 마이크로소프트가 첫 노트북 제품 ‘서피스북(Surface Book)’과 ‘서피스 프로 4(Surface Pro 4)’를 7일 공개했다.

▲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북

서피스북은 최상급 성능을 갖고 있으면서도 본체와 스크린의 분리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노트북 제품이다. 금형설계로 견고한 마감을 자랑하며, 실제 필기감과 같은 민감한 감도의 펜과 터치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사용자 환경에서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3000x2000 해상도(267 dpi)의 13.5인치 픽셀센스 디스플레이(PixelSense Display)와 6세대 인텔 코어 i5 및 i7 프로세서가 탑재됐으며, 최대 12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또한 사양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GPU로 끊김 없는 영상, 빠른 렌더링, 고사양 게임 등 강력한 그래픽 가속 기능을 제공한다. 서피스북은 CPU와 메모리, SSD 용량에 따라 제품 선택이 가능하며, 가격은 1,499달러부터다.

▲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 4

이날 마이크로소프트는 태블릿 제품 서피스 프로의 새로운 버전, 서피스 프로 4도 선보였다. 서피스 프로 4는 12.3인치 픽셀센스 디스플레이(PixelSense Display), 6세대 인텔 코어 m, 코어 i5, 코어 i7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이전 서피스 프로 3 대비 발열과 소음은 낮아졌으면서도 성능은 30% 가량 더 높아졌다. 배터리 수명도 최대 9시간으로 길어져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해졌다.

매끄러운 타이핑이 가능하도록 기계식으로 설계된 새로운 서피스 프로 4 타입 커버 키보드는 오타를 줄일 수 있도록 최적의 키보드 사이의 간격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엔터프라이즈급 보안을 제공하는 윈도우 헬로우(Windows Hello)의 지문 인식 기능을 키보드에 탑재했으며, 서피스 프로 3 본체와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서피스 프로 4 역시 CPU와 메모리, SSD 용량에 따라 제품 선택이 가능하며, 가격은 899달러부터다.

서피스북과 서피스 프로 4 제품 모두 1,024단계의 압력까지 정교하게 인식할 수 있는 서피스 펜을 이용할 수 있다. 서피스 펜은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정확하게 필기를 하거나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한다. 펜을 뒤집으면 지우개로도 사용할 수 있다.

서피스북과 서피스 프로 4 및 새로운 악세서리는 7일부터 일부 국가에 한해 예약 주문이 가능하며,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10월 26일부터, 그 외의 국가에서는 추후 판매가 시작된다. 제품 상세 사양은 서피스북, 서피스 프로 4, 액세서리 관련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