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홀부터 메트로까지 전체 WDM 시장 대응

 
[아이티데일리] 지능형 전송 네트워크 장비업체 인피네라(CEO 톰 팔론)가 2016년에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메트로 100Gb/s 패킷 옵티컬 네트워킹 솔루션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통합 지능형 전송 네트워크 장비 포트폴리오를 7일 발표했다.

모바일, 비디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는 10Gb/s에서 100Gb/s로의 메트로 패킷-옵티컬 네트워크의 변화를 불러왔고, 업계 애널리스트들은 2016년에 메트로 100Gb/s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새로운 포트폴리오는 인피네라의 롱홀 DTN-X 플랫폼을 최근 인수한 트랜스모드(Transmode)의 메트로 패킷 옵티컬 솔루션과 통합하고, DTN-X 제품군에 3개의 새로운 플랫폼을 도입해 롱홀에서 메트로에 이르기까지 전체 WDM 시장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IHS 리서치는 엔드-투-엔드 WDM 시장이 2019년까지 15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인피네라는 자사의 대표적인 솔루션인 롱홀 DTN-X 제품군과 TM 시리즈 메트로 패킷-옵티컬 솔루션과 통합하는 새로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소개했다. TM 시리즈는 최근 인수한 업계 선도의 메트로 패킷-옵티컬 네트워크 업체 트랜스모드(Transmode) 인수를 통해 인피네라 전송 네트워크 포트폴리오에 합류하게 됐다.

DTN-X XTC 시리즈의 새로운 하드웨어 모듈은 TM 시리즈와 연동해 100Gb/s WDM 라인 용량을 가능케 한다. TM 시리즈는 다양한 메트로 애플리케이션에 패킷-옵티컬 전송을 제공하며, 케이블 및 서비스 프로바이더 네트워크를 위한 모바일 프론트홀(Mobile Fronthaul) 및 백홀, 이는 비즈니스 이더넷, 트리플 플레이 애그리게이션이 포함한다. TM 시리즈의 새로운 PT패브릭(PT-Fabric)은 테라 비트 스위칭과 메트로 100Gb/s 네트워킹으로 역량을 확장한다.

인피네라는 DNA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메트로 액세스에서 롱홀 코어까지 DTN-X 제품군과 TM 시리즈를 통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됐다. 통합된 엔드-투-엔드 포트폴리오는 SDN을 지원한다.

인피네라는 두 개의 새로운 플랫폼인 DTN-X XTC-2와 XTC-2E를 도입해 DTN-X 제품군의 확장성, 효율성, 간편성을 메트로 코어와 지역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에도 확장해 접목시켰다. XTC-2와 XTC-2E는 한 플랫폼에서 100Gb/s WDM 전송을 패킷 인지 OTN 스위칭으로 융합하며 전력 소모도 낮다. XTC 시리즈의 모든 플랫폼은 oPIC-100, 인피네라 차세대 PIC를 지원해 롱홀에서부터 메트로에 이르기까지 상면효율, 성능, 신뢰성을 높였다.

인피네라는 XT-500을 새로운 DTN-X 제품군으로 소개해 인피네라가 계속해서 롱홀 솔루션에 투자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XT-500은 두 개의 랙 유닛에 인피네라 PIC-500기반의 스택 가능한 플랫폼으로 500Gb/s WDM 슈퍼 채널을 전송하고 높은 대역폭의 롱홀 데이터센터 상호 연결을 가능케 한다.

XT-500은 인피네라 FlexILS 라인 시스템과 통합해 확장된 영역과 증가된 효율성을 위한 고정 및 유연한 그리드를 지원한다. XT-500 애플리케이션은 포인트 대 포인트 상호 연결을 포함하고, ROADM(reconfigurable optical add drop multiplexers)을 사용해 옵티컬 스위칭 메시 네트워크 토폴로지 안에서 구동이 가능하다. XT-500은DTN-X 노드의 일부로 사용해 인피네라 인스턴트 밴드위스(Infinera’s Instant Bandwidth)로 마우스 몇 번 클릭만으로 100Gb/s 대역폭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

앤드류 슈미트(Andrew Schmitt) IHS 테크놀로지 부문 수석 애널리스트는 “우리는 전체 WDM 시장이 2019년에 15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며 “인피네라는 에지(edge)에서 코어에 이르기까지 기존 서비스 프로바이더와 인터넷 콘텐츠 프로바이더 애플리케이션 모두에게 제공해 줄 수 있다. 인피네라와 DTN-X는 롱홀 코어의 10Gb/s에서 100Gb/s 전환을 주도하였고 내년에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메트로 시장에 대해 매우 적절한 시기에 진입한 것이라고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톰 팔론(Tom Fallon) 인피네라 CEO는 “우리의 비전은 차세대 커뮤케이션 인프라가 구축될 네트워크에 무한한 지능형 대역폭을 제공하는 데 있다. 인피네라의 새로운 통합된 지능형 전송 네트워크 포트폴리오는 네트워크 운영자가 롱홀, 데이터센터 인터커넥트, 메트로 네트워크 확장성을 정확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라며 “인피네라의 통합된 포트폴리오는 네트워크 운영자들이 100Gb/s으로 변경하면서 적정한 사이즈의 애플리케이션 기반 플랫폼을 제공해 대역폭의 크기를 조절하고 서비스 혁신의 박차를 가하며 네트워크 운영을 단순화 해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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