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환경 최적화된 맞춤형 마켓플레이스

▲ LG CNS가 클라우드 SaaS 마켓플레이스 ‘매시업플러스’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이티데일리] LG CNS가 구축한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매시업플러스’가 7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LG CNS는 ‘매시업플러스’를 기존의 마켓플레이스와 차별화하고 조기에 정착시키고자 두 가지 전략을 내세웠다.

첫째는 백화점식 마켓플레이스가 아닌 ‘맞춤형 마켓플레이스’를 지향한다는 전략이다. LG CNS는 중소기업 운영에 필수적인 서비스와 영화/방송 제작 등 산업별 특화 시장을 겨냥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검증된 자체개발 솔루션을 SaaS서비스로 제공한다.

둘째는 글로벌 클라우드 업체와 차별화된 ‘한국형 고객 지향 서비스’를 추구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업체의 마켓플레이스는 수많은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한글화가 더디고, 복잡한 과금 체계와 부족한 고객 지원 등으로 이용을 중개해주는 브로커리지 업체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비해 ‘매시업플러스’는 완벽한 한글화, 검색 기능 강화, 사용자 중심의 UX, 충분한 기술 지원을 제공하기 때문에 별도 중개업체 없이도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매시업플러스’는 엑스소프트의 전자문서시스템 ‘클라우드 익스플로러’, 비즈아이솔루션의 마케팅 서비스 ‘비즈제닉 마케팅 클라우드’, 마크애니의 화면캡처방지서비스 이외에도 ERP, 인사시스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등 총 17개 업체의 22개 서비스가 SaaS로 제공되고 있다.

LG CNS는 ▲초기 수수료 유예 ▲인큐베이팅 프로모션 제공 ▲기존 솔루션의 SaaS 전환 기술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바탕으로 입점 업체를 늘려가는 한편, 자체 개발 솔루션의 SaaS화도 추진하면서 연말까지 SaaS 서비스를 40여 개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LG CNS 인프라서비스부문장 김종완 상무는 “LG CNS는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발전을 위해 엔터프라이즈 IT환경에서 축적해온 노하우를 클라우드 산업 발전을 위해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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