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성과 안정성 강화한 지문인식기반 통합인증 솔루션

▲ 토마토시스템과 유니온커뮤니티가 지문인식기반 통합인증 솔루션‘바이오매트릭 싱글사인온’을 공동 개발했다.

[아이티데일리]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과 바이오 인증업체 유니온커뮤니티(대표 신요식)는 ‘바이오매트릭 싱글사인온(Biometrics Single Sign On)’을 공동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생체인식 기술을 접목, 보안이 한층 더 강화된 지문인식기반의 싱글사인온 솔루션이다. PC지문인식기를 통해 지문을 등록하면, 각 지문의 특징점이 추출돼 암호화된 지문 템플릿으로 저장된다. 지문 원본 이미지는 서버, 클라이언트 어디에도 저장되지 않아 데이터에 대한 보안성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토마토시스템 관계자는 설령 데이터가 유출된다고 하더라도 저장된 지문 템플릿만으로는 개인식별을 할 수가 없으며 복원할 수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비밀번호가 생각나지 않아 번거롭게 인증 절차를 거치거나, 복잡한 비밀번호 조합을 번번히 요구했던 기존 시스템의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제품으로 기업의 보안을 강화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싱글사인온 분야의 역량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니온커뮤니티 신요식 대표는 “지문정보는 개인의 신체 정보로 평생 변하지 않으며 위조 및 변조가 불가능해 최근 공인인증서를 대체하기 위한 본인인증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바이오매트릭 싱글사인온은 PC는 물론 모바일까지 지원돼 사용자 편의성과 보안성을 모두 인정 받는 획기적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토마토시스템 이상돈 대표는 “IT산업이 복잡해짐에 따라 보안의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 제품은 기업이나 기관의 보안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개 이상의 매커니즘을 조합한 다중인증방식으로 기존 아이디·패스워드의 한계를 보강하고 보안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제품은 추후 홍채인식 등 다양한 바이오인식 기술이 추가될 수 있으며, FIDO(Fast Identity Online·생체 인식 기술 기반의 인증 기술표준)기술 기반의 인증 강화를 위해 프레임워크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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