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벤더 선택 및 국내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플랫폼 지원

▲ 클라우드 익스프레스 블럭

[아이티데일리] 화웨이는 국내 클라우드 전문 기업인 아이엔소프트와 협력해 모든 형태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구축·운영·관리가 가능한 하드웨어(HW) 및 클라우드 솔루션 일체형 장비 ‘클라우드 익스프레스 블럭(Cloud EXPRESS Block)’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화웨이의 스토리지와 서버, 네트워크 등의 하드웨어와 아이엔소프트의 클라우드 관리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어플라이언스로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국내 시장의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맞춰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클라우드 익스프레스 블럭은 단일 및 분산 클라우드 환경까지 지원하는 클라우드 오퍼레이션 플랫폼(Cloud Operation Platform)을 탑재하고 있어 중·소규모는 물론, 대규모 클라우드 인프라까지 유연하게 운영 및 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소프트웨어(SW) 설치부터 업데이트, 패치 등 모든 과정에 자동화 기술을 적용해 시스템 설치 시점부터 도입 효과를 보장한다.

또한 클라우드 벤더와 관계없이 운영 및 관리 기능을 제공해 시스템 도입 시 유연한 선택의 폭을 제공하며, 오픈소스 기반의 가상화 관리 플랫폼을 적용해 리소스 및 도입 비용 부담을 최소화했다.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NFV(Network Function Virtualization) 등 다양한 클라우드 비즈니스 영역에서도 즉시 활용이 가능하다.

양사는 최근 데이터센터 업계의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 트렌드 및 빠르게 증가하는 클라우드 도입 수요와 도입 비용 등 급변하는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클라우드 익스프레스 블럭을 선보였으며, 이를 통해 클라우드 분야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황광익 아이엔소프트 대표는 “자사의 클라우드 SW 기술과 화웨이 HW 기술의 결합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해 국내 시장의 수요에 맞춘 최적의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켈빈 딩(Kelvin Ding) 한국 화웨이 지사장은 “클라우드 전문 업체인 아이엔소프트와의 협력은 국내 클라우드 비즈니스 확산을 위한 의미 있는 기회”라며, “화웨이는 집중과 융합의 전략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의 솔루션을 제시하고 파트너들과 개방형 클라우드 생태계를 구축해 동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비즈니스를 혁신하고 ‘보다 연결된 세상(A Better Connected World)’을 실현해 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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