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말, 최대 4시간 발 보호 '스키부츠용 보온솔루션 개발'

스키어들과 스노 보드 애호가들은 부상 방지를 막는 프로그램에 등록하고 있다. Thermal Solutions이 시장에 보온 깔창을 시장에 출시할 수 있다면 스키 부츠 속의 발을 몇 시간 동안 보호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현재 프로토타입 단계에 있는 이 시스템은 RFID와 자기 유도 발열 기술을 결합한 것이다. 스키어들은 이 깔창을 부츠에 넣으면 RFID가 장착된 리더를 통해 온도가 조절된다.

각 깔창은 태그시스(Tagsys)의 고주파수(13.56MHz) 태그가 내장되어 있어 목표 온도를 위해 리더로 명령을 송신한다. 스키어는 제어부의 다이얼을 통해 뜨겁거나 중간, 또는 따뜻한 수준의 온도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중간 온도가 태그에 인코딩된 목표 온도이지만 몇 도 정도를 올리거나 내려서 온도를 조절할 수도 있게 고안되었다. 또한 이 깔창은 고도의 유도체인 흑연도 포함하고 있다.

제어부에는 직류를 고주파수 변환 전류로 바꿔주는 인버터가 있어 제어부의 구리 호일을 통해 전류를 방전해 대체 자기장을 만든다. 깔창 내부의 흑연은 자기 유도를 통해 열을 올려준다. 태그는 통합형 온도 센서를 보유하고 있어 자기장이 발생될 때 제어부가 이를 판독하게 된다. Thermal Solutions의 기술 총괄 이사인 마이클 부크는 이 시스템이 태그에 인코딩된 목표 온도에 도달할 때까지 섭씨 1도 내에서 온도가 상승하게 된다고 말했다.

깔창은 약 1분 정도면 데워지고 디스플레이를 통해 스키어들은 목표 온도에 도달했는지의 여부를 알게 된다. 일단 부츠가 제어부에서 제거되면 깔창 내부의 열 유지 물체가 열을 방출하게 된다.
부츠 히터와 같이 외부 배터리를 이용해 온도를 높여주는 제품도 출시되어 있지만 이러한 제품들은 배터리를 충전하거나 새로 구입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이 만만치 않다. Thermal Solutions는 이 깔창을 켤레당 약 14달러에 판매할 예정이다. 제어부의 가격은 200달러 선이지만 스키어들을 위해 현장에서 즉시 발열시킬 수 있는 숙박 장소 등에 설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Mary Catherine O'Conn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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