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퍼런스 개최, MOU 체결 등 글로벌 표준 지정 도모

 

[아이티데일리]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는(센터장 이상홍, 이하 IITP)는 오는 10월을 ‘TOPCIT 글로벌 확산을 위한 페스티벌 기간’으로 지정하고 주요 행사를 연이어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미래부와 IITP는 오는 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내 TOPCIT 관계자와 해외 ICT·자격제도 관계자, ICT/SW 분야 전공학생 250여명이 참여하는 ‘제2회 TOPCIT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TOPCIT 컨퍼런스는 전 세계 60여 개국이 참여하는 제23회 세계컴퓨터총회(World Computer Congress, 이하 WCC)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또한, IITP는 TOPCIT 컨퍼런스 다음 날인 7일, 대전에 위치한 본원에서 몽골 ICT 총괄 정부기관인 정보통신기술우정청과 TOPCIT 몽골 활용 및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그동안 몽골 정부는 TOPCIT에 높은 관심을 표명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자국의 ICT 전문 인력 양성 및 교육과정 개편에 TOPCIT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태국에 이어 두 번째로 체결되는 글로벌 TOPCIT 활용 협약이다.

오는 21일에는 태국에서 컴퓨터공학 전공 학생과 재직자를 대상으로 해외에서는 최초로 ‘제1회 TOPCIT 태국 특별평가’를 시행한다. IITP는 올 3월 태국 자격원(TPQI)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TOPCIT의 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며, 태국 현지에 TOPCIT 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상홍 IITP 센터장은 “올해 초부터 TOPCIT의 글로벌 표준화를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활동들이 서서히 결실을 맺고 있다”며, “이번 글로벌 주요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향후 TOPCIT이 글로벌 ICT 역량 평가 표준제도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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