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휴대폰 번호 표시, 매월 무료통화, PC문자 등 제공

▲ KT는 군인 전용의‘올레 나라사랑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이티데일리] KT는 군 복무 중인 병사가 부대 내 군 전용전화, 공중전화로 걸어도 본인의 휴대폰 번호를 표시해 주고, 매월 무료통화, 휴가 데이터를 제공하는 ‘올레 나라사랑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올레 나라사랑 요금제’는 복무 중에 ‘본인 휴대폰 번호표시’, ‘매월 무료통화’, ‘PC문자’ 등 병영 생활에 필요한 혜택이 제공되고, 휴가 중에는 ‘휴가 데이터’와 전국 올레 와이파이를 통해 걱정 없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매월 이용 요금의 10%씩 추가 적립된 나라사랑 포인트로 통신 요금 및 단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월간 약 4만 원 상당의 혜택을 월 14,900원에 이용 가능하며, 이는 ‘5월 한국리서치 정량 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병사 1인 평균 통신비인 19,000원보다 저렴하다.

‘올레 나라사랑 요금제’는 올레 고객인 군 병사는 요금 변경으로 바로 이용 가능하며, 타통신사 가입자는 별도의 가입 절차가 필요하다. 신청 및 문의는 올레 모바일에서 114, 유선 전화에서 100번으로 가능하다. 특히 군 병사들의 일과 시간을 고려해 ‘나라사랑’ 전용 콜센터(080-080-0028)를 20시까지 운영해 고객들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

강국현 KT 마케팅전략본부장 전무는 “국군의 날에 병사들을 위한 전용 요금제를 출시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병사들이 느끼는 사회와의 단절감과 통신 이용의 불편함 해소를 통해 사기 진작에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국민기업으로서 병사들의 노고에 보답하도록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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