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수로 엔드-투-엔드 성과관리 시스템 제공할 예정

오라클이 성과관리 소프트웨어 솔루션 업체인 하이페리온을 전격 인수했다. 오라클은 주당 52달러, 총 33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2일 밝혔다.
오라클은 경쟁사인 SAP 고객사 중 많은 기업들이 하이페리온의 재무정보 통합, 분석 및 레코드 리포팅 시스템에 의존하고 있어, 이번 인수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찰스 필립스 오라클 사장은 “하이페리온은 SAP 고객에 대한 오라클의 제안을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최 첨병 역할을 할 것”라며, “이제 오라클의 하이페리온 소프트웨어는 SAP의 대다수 중요한 고객들이 SAP ERP 데이터를 보고 분석하는 렌즈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오라클의 래리 엘리슨 CEO는 “하이페리온의 기업성과 관리 소프트웨어와 오라클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툴 및 분석 애플리케이션이 결합하여 기획, 예산, 통합, 운영 분석에서 규제준수 리포팅까지 엔드-투-엔드 성과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인수합병은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진행중이며, 2007년 4월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신은영 기자 epah@rfidjourna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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