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어바이어 커뮤니케이션 솔루션과 구글앱스 통합한 첫 제품 출시예정







어바이어(www.avaya.co.kr)와 구글은 중소기업의 협업 솔루션 개발 및 공급을 위한 협력을 체결했다. 구글의 기업용 웹서비스인 ‘구글 앱스 (Google Apps)’의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에 어바이어가 합류한 것이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어바이어의 중소기업용 IP 텔레포니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어바이어 IP 오피스(Avaya IP Office)’와 새로운 구글 앱스 프리미어 에디션(Google Apps Premier Edition)을 통합한 제품을 개발해 공급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구글 앱스를 구독하는 기업 사용자들은 연락처 정보, 부재 정보 및 경보를 쉽게 공유하고 보이스 메일, 이메일, 인스턴트 메신저, 팩스 메시지를 하나의 인-박스에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구글 인스턴트 메신저 서비스인 구글 토크 (Google Talk)와 통합된 어바이어의 커뮤니케이션 솔루션를 이용해 인터넷 전화를 사용할 수 있다.
협력 이후 첫 통합제품의 출시는 올 가을 정도로 예상되며, 향후 양사는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비용 절감 기능에 초점을 둔 추가 솔루션들을 계속해서 출시할 계획이다.
어바이어코리아 티모시 맥 사장은 “구글 앱스 프리미어 에디션은 PC, 전화, 모바일 등 모든 디바이스에서 웹 및 커뮤니케이션 콘텐트에 접근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을 위한 강력한 API 세트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중소 기업들은 생산성과 커뮤니케이션 투자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글 앱스 프리미어 에디션은 구글이 새로이 발표한 구독 형태의 이메일, 인스턴트 메신저, 캘린더 및 웹 퍼블리싱 서비스이다. 구글 앱스는 직접 도메인 명을 소유한 기업들에게 간편하면서도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툴을 제공한다. 구글 앱스를 통해 사용자들은 자신의 도메인 상에서 G메일, 구글 캘린더, 구글 독스 앤 스프레드시트(Google Docs & Spreadsheets) 등의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 모두를 구글에서 호스팅하기 때문에 별도의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를 다운로드, 구축, 유지할 필요가 없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김정은 기자 jekim@rfidjourna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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