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D 확대사업 및 USN 시범사업 등 4개 분야 7일까지 과제공모

올해 RFID/USN 시범 및 확산사업 등 u-IT 선도사업에 총 150억 원이 투입된다.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은 지난달 14일 '2007년 u-IT 선도사업 과제공모 설명회'를 개최하고 RFID확산사업에 82억 원, USN 시범사업에 30억 원, u-서비스 시범사업에 30억 원, 모바일 RFID 확산사업에 8억 원 등 총 15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u-IT 선도사업은 미래 u-Society의 핵심 인프라인 RFID/USN을 구축 확산해 국가사회 전 분야에서의 업무 효율성과 산업 경쟁력 제고 및 국가적으로 중요하고 확산가능성이 높은 분야나 u-IT 적용이 미흡한 분야에 u-IT 서비스 구축을 통해 u-Korea의 조기실현 기반 마련에 목적을 두고 있다.

RFID, 수용확산 견인할 수 있는 분야 선정

올해 u-IT 선도사업은 RFID 확산사업, USN 시범사업, 모바일RFID 확산사업, u-서비스 시범사업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총 82억 원의 예산이 지원되는 RFID 확산사업은 시범사업 및 ISP를 통해 사업 가능성이 검증된 과제 중 RFID수요확산을 견인할 수 있는 유망분야 과제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즉 RFID 수요 촉발에 직접 기여가 가능하고 향후 공공 및 민간의 자체적인 운영이 가능한 모델을 발굴해 중점지원하고, 민간의 RFID 조기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민간 기업의 시스템과 연계 가능한 SCO 차원의 RFID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사업 과제는 올해에 한해 예산을 지원하고 2008년 이후에는 주관기관 자체 예산으로 사업추진을 원칙으로 한다. NIA는 이 사업의 내용 및 범위에 따라 5개 과제 내외를 예상하고 있으며, 과제 당 예산지원 한도를 20억 원으로 책정하고 있다.

USN 시범사업은 총 30억 원이 투입되며, USN 서비스 상용화 촉진을 위해 USN 시장창출과 대국민 파급효과가 큰 USN 유망분야 과제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즉 현장시험 및 자체 ISP 실시 과제 중 USN 수익모델 창출 및 수요확산 가능성이 높은 과제와 차세대 USN 기술 및 서비스 모델에 대한 사업적, 기술적, 경제적 타당성 검토가 시급한 신규 유망 과제를 우선적으로 고려한다는 것이다. RFID 확산사업과 USN 시범사업의 경우 2008년 이후 이들 사업의 지속적인 확대발전 계획과 예산 확보방안을 구체적으로 반드시 제시해야 한다.
u-서비스 시범사업은 '생활안전제고', '여가․교육을 통한 삶의 질 제고' 등의 기 발굴된 5개 서비스 모델 분야를 대상으로 선도기술 적용, 성공가능성, 주관기관의 추진의지, 파급효과, 향후 예산확보 가능성이 있는 과제를 선정한다. 5개 서비스 모델은 ▲ 지능형 터널안전관리 시스템 ▲ 공중이용시설 안전모니터링 시스템▲ u-School Zone 안전모니터링 시스템 ▲ u-Sports 종합서비스 시스템 ▲ 실시간 원격강의 시스템 등이다.
모바일RFID 확산사업의 경우는 B2C 부문 및 신규분야에 모바일RFID 사업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한 모바일RFID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3월 7일까지 과제신청 마감

4개 사업에 대한 공모과제는 분야별 관련 전문가로 '과제검토 및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2차에 걸쳐 '과제 검토 및 선정 평가항목과 기준'을 토대로 사업내용을 검토하고 지원후보과제를 선정하며, 위원회 결과와 예산범위 등을 고려해 지원대상 과제를 최종 확정한다. 4개 사업에 대한 과제신청 마감기한은 오는 7일까지다.
이밖에 올해 추진될 USN 관련 사업으로는 농어촌 IT신기술 선도사업, u-City구축기반조성사업을 들 수 있다. 농어촌IT신기술선도사업은 u-IT 기술을 적용해 향후 확산 가능성이 높은 농•수•축산업의 생산•유통•판매•관리 분야에 대한 통합•연계 시범사업 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은 농어업 분야에 다양한 u-IT 기술을 활용한 컨버전스(융•복합) 사업 추진을 통해 농어업 발전 및 신규 산업 창출이 가능 분야 중 특히 농특산물 생장 모니터링, 농특산물 유통지원 및 축산물질병관리 시스템 등 u-IT 신기술 도입 효과가 큰 분야를 공모로 선정해 추진한다. 오는 9일까지 과제 공모를 마감한다.

u-City구축기반조성사업은 u-City 서비스 모델의 기술적 타당성(feasibility) 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 과제를 공모로 추진한다. 다양한 u-IT 기술을 활용한 컨버전스(융•복합) 서비스 모델 구현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제고 및 IT신산업 창출이 가능한 분야 중 공공성, 시급성 및 구현가능성이 크고 향후 확산이 용이하며 공동컨소시엄의 추진의지가 높은 과제를 우선 선정해 추진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3월 16일까지 과제공모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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