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 시작으로 7월까지 약 50여개 금융기관에 적용 예정


▲ 파워베이스 가동 모습





코스콤(대표 이종규)은 차세대시스템 ‘파워베이스(PowerBase)’의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파워베이스는 차세대 종합 증권업무 시스템으로 코스콤이 기존에 서비스를 제공해 온 ‘베이스21’ 시스템의 후속모델이다. 앞으로 코스콤은 증권업계 차세대시스템 구축 시에 파워베이스 솔루션을 커스터마이징해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로 코스콤은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는 물론 프롭(Proprietary) 트레이딩, 알고리즘 트레이딩, 글로벌 거래표준 지원 등 투자은행의 업무환경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전산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특히 자통법 발효시 새로운 파생상품 출현에 따른 신속한 IT솔루션 개발이 필요한 증권사들은, 프레임워크(Framework) 기반의 신기술 적용으로 기존 대비 50%이상의 IT솔루션 개발기간 단축과 IT비용의 상당한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코스콤은 말했다.
한양증권을 시작으로 올 7월까지 증권, 선물, 자산운용사 등 약 50여개 금융기관이 파워베이스를 이용하게 된다. 가장 먼저 파워베이스 시스템을 이용하게 된 한양증권은 "고객조사 결과 투자자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부분은 주문 처리속도였다. 파워베이스가 한양증권의 HTS(Home Trading System)인 ‘하이굿 파워’의 주문 및 체결속도를 30%이상 향상시켜 업계 최고수준의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투자정보의 제공을 위해 해외 증시정보는 물론 채권, 펀드, 뉴스 등의 정보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고 마우스클릭 몇 번만으로 편리하게 주문처리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정은 기자 jekim@rfidjourna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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