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부담 경감 및 스마트폰 활용한 다양한 구직 활동 기대

▲ SK텔레콤이 청년 구직자 고객 대상으로 혜택을 신청한 달부터 사용 중인 요금제의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12개월 간 2배로 제공한다.

[아이티데일리] SK텔레콤은 청년 구직자들의 원활한 구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데이터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만 19세부터 29세까지의 청년 구직자 고객을 대상으로 신청한 달부터 사용 중인 요금제의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12개월간 2배로 제공한다. 데이터 2배 혜택은 밴드(band)데이터요금제, T끼리·전국민무한요금제 등 데이터 기본 제공량이 있는 요금제에 적용되며,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는 제외된다.

예를 들어, ‘밴드데이터 51’을 이용하는 청년 구직자 고객이 ’15년 10월에 신청하면, 월 기본 제공량 6.5GB의 두 배인 13GB의 데이터를 ’16년 9월까지 매월 이용할 수 있다. 이 경우 매월 추가 제공되는 데이터는 6.5GB로, 이는 약 5만 8천 원 수준의 혜택이다.

SK텔레콤은 이번 데이터 추가 혜택이 청년 구직자의 요금부담 경감은 물론 스마트폰을 활용한 취업정보 확인, 자기개발을 위한 모바일 학습 등 다양한 구직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고객은 24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SK텔레콤 고객센터 및 전국 지점에 구직등록필증(구직신청서)과 건강보험자격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직등록필증(구직신청서)은 고용노동부 취업포털사이트 워크넷에 접속해 구직신청을 하고, 이후 관할 고용센터 담당자와 간단한 통화확인 후 인증을 거쳐 발급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자격확인서는 신청자가 피부양자로 등록된 서류로 건강보험 사이트나 전화(1577-1000)로 신청해 발급받을 수 있다.

임봉호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대한민국 청년 구직자를 응원한다는 취지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데이터 추가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요금 혜택을 강화하는 한편, 고객의 실질적인 가계통신비 부담 경감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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