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주문 통해 전국 대리점 수령 가능

▲ SK텔레콤은 휴대폰 ‘바로픽업’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아이티데일리] SK텔레콤은 온라인에서 휴대폰을 구매한 고객이 근처 매장에서 휴대폰을 수령할 수 있는 ‘바로픽업’ 서비스를 전국 1천 여 개 대리점에서 24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바로픽업’ 서비스는 고객이 시간 및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단말기·요금제·서비스 등을 편리하고 꼼꼼하게 비교할 수 있는 ‘온라인’ 구매의 장점과 빠른 단말기 수령, 주소록 및 사진첩 이전 등 ‘오프라인’ 매장 서비스의 장점을 결합한 O2O(Online To Offline) 방식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SK텔레콤 공식 온라인 매장인 T월드 다이렉트에서 휴대폰 구매와 동시에 ‘바로 픽업’을 신청하고, 가까운 매장과 방문 시간대(신청 1시간 이후)를 선택해 수령하면 된다.

이용 고객은 매장에서 단말·요금제·서비스 선택 및 신청서 작성 등에 소요되는 시간과 대기시간을 절감할 수 있고, 본인이 원하는 단말기를 갖춘 매장을 T월드 다이렉트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불필요한 발품을 줄일 수 있다.

특히, 평소 시간에 쫓기는 바쁜 직장인이나 자영업자의 경우, 당일 오전에 온라인에서 주문하고 점심시간이나 퇴근시간을 활용해 가까운 매장에서 스마트폰을 수령하거나, 매장 영업시간이 종료된 야간에 온라인에서 구매하고 익일 오전에 근처 매장에서 스마트폰 수령하는 것이 가능해져 고객 편익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현재 고객 선호도가 높은 11개 기종 대상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고객 단말 선호 경향과 재고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 기종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대상 기종은 갤럭시 A8, 루나, 갤럭시 노트5, 갤럭시 S6, 갤럭시 S6엣지/엣지 플러스, 갤럭시 A5, 갤럭시 폴더 LTE, 아이폰 6/6+, LG G4 등이 있다.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SK텔레콤이 지난 6월부터 5대 광역시 30여 개 지점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고객들이 편리성과 구매 시간 단축에 큰 호응을 보였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의 장점을 결합한 O2O전략을 통해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고려한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바로픽업’ 서비스 전국 실시를 기념해, 9월 24일부터 10월 23일 한 달간 서비스 이용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 와치 어바인 100대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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