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추석기간 ‘추석’ 심리연관어 12.5만 건 분석, 1위 ‘즐거운’, 3위 ‘힘들다’

▲ 트위터 ‘추석’ 심리 연관어 분석(2014. 9. 6 - 9.10)

[아이티데일리] 트위터 코리아(대표 소영선)는 지난해 추석 명절 연휴기간 동안의 ‘추석’ 연관어 분석을 통해 1위는 ‘즐거운’, 2위는 ‘스트레스’, 3위는 ‘힘들다’가 각각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추석’ 관련 트윗 중 심리 연관어를 포함한 12.5만 건을 조사한 것으로, 전체중 56%가 긍정적, 34%가 부정적 연관어를 포함하고 있었으며, 나머지는 중립으로 구분됐다.

20위 권 내에는 ‘맛있는 음식’, ‘행복하다’, ‘따뜻한’과 같은 추석과 연관된 긍정어들이 포함됐으며, ‘적적하다’, ‘후유증’, ‘짝없다’ 등 부정어도 다수 순위에 올랐다.

이 같은 추석 스트레스는 제사 준비의 어려움이나, 취업과 결혼이 어려워진 젊은 세대 중심으로 매년 추석 즈음 온라인 상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한편, 트위터 코리아는 추석 스트레스를 줄이고, 모두가 즐거운 추석을 맞이하기 위한 추석 매너 캠페인을 오는 29일까지 전개한다. 오랜만에 모이는 가족과 친지들끼리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는 언행을 조심하고 가족간 매너를 지켜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추석 분위기를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추석에 흔히 마주치는 비매너 상황을 일러스트 이미지로 제시해 사용자들의 공감을 얻고, 조심해야 할 언행이 무엇인지 점검하도록 한다. 이외에도 추석 매너 캠페인에 참여를 인증하는 손글씨나 그림, 동영상을 해시태그 ‘#매너가_추석을_만든다’와 함께 트윗하는 이용자 대상 심사를 통해 소정의 경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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