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마르시스(www.marusys.com)는 해외시장에 출시하여 호평을 받은 프로그램 및 로봇 교육용 미니로봇 오조봇(Ozobot)을 수입하여 판매를 시작했다.

오조봇은 매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의 소비자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에서 2014년과 2015년 연속으로 신기술 토이 부분에서 최고 제품으로 선정된바 있다.

코딩, 프로그래밍 및 로봇공학의 기초를 배우는 데 도움을 주는 목적으로 개발된 오조봇은 아이들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도록 2.54cm x 2.54cm x 2.54cm의 작은 크기에 142그램의 가벼운 외관이 돋보인다.

이 로봇은 하단의 센서를 통해 선과 색을 읽어, 색상 배합으로 이루어진 명령어를 판독하여 동작을 지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종이에 검은 선을 그린 후 오조봇이 인식할 수 있는 색상 코드를 선 위에 올려놓으면, 로봇이 속도를 내거나 늦추기도 하고, 진행 방향을 바꿀 수도 있는 등 여러 가지 다양한 동작을 취할 수 있게끔 할 수 있다.

이런 활동들은 프로그래밍의 기본 활동인데, 오조봇의 조작방식을 통해 아이들의 논리적 사고 및 연역적 추리를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제조사의 설명이다.

또, 태블릿 PC에 무료로 제공되는 앱을 설치하여 태블릿 화면상에서 퍼즐게임을 하거나 음악에 맞춰 춤추도록 입력하는 것도 가능하다. 때문에 어렵지 않게 시도할 수 있고, 쉽게 터득하여 놀 수 있는 교육용 장난감과 같은 개념의 로봇인 셈이다.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래리 페이지, 세르게이 브린, 마크 주커버그, 잭 도시, 이해진, 안철수, 이재웅, 이 사람들의 공통점은 바로 프로그래머로 시작하여 자신이 만든 프로그램으로 굴지의 기업을 일으킨 사람들이다.

물론 앞서 말한 사람들 외에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프로그래머들이 디지털 세상을 리드해가고 있다. 이미 전 세계는 프로그래밍 교육 열풍이 불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2018년부터 소프트웨어 교육이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한 필수 교과목이 될 예정이다.

다른 교육과 마찬가지로 코딩 교육에 있어서도, 쉽고 재미있는 접근을 통해 프로그래밍 세계에 입문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오조봇(OZOBOT)이 국내 교육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인지 주목 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오조봇 홈페이지(http://www.ozobot.co.kr)와 대표전화(02-3445-3999)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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