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부터 'IT서비스 공학' 과정 개설

카이스트(KAIST)에 삼성SDS의 IT 서비스 노하우가 정식 과목으로 개설된다.
삼성SDS는 올 신학기부터 KAIST 산업공학과에 'IT서비스 공학(IT Service Engineering)' 과정을 개설한다. 총 14주 동안 진행될 이번 과정은 KAIST 산업공학과 최병규, 이태억 교수 등이 책임교수를 맡으며, 삼성SDS 생산성혁신본부장 박준성 전무 및 전문가들이 10회 이상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카이스트의 IT 서비스 공학 과정은 IT서비스 공학의 기본 이론 및 다양한 기업 정보화 기술 소개와 정보화를 통한 경영혁신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요 강의 주제를 살펴보면, ▲기업의 IT 전략과 EA(Enterprise Architecture) ▲SW 프로젝트 관리 ▲SW Engineering 의 발전추세와 방법론 ▲IT Service Management의 발전추세와 방법론 ▲IT Service Engineering의 구성요소 및 발전추세 ▲IT 6시그마의 적용사례 ▲ERP 발전추세 및 구축사례 ▲SCM 발전추세 및 구축사례 ▲BI/DW 발전추세 및 구축사례 ▲제조정보시스템의 발전추세와 구축사례(PLM) 등이다.
특히 삼성SDS는 제조, 물류, 통신 및 기타 유통서비스, 금융산업 등 1만개가 넘는 프로젝트 수행 노하우가 담긴 삼성SDS 고유의 경영혁신 방법론과 시장현황, 발전추세 및 구축 사례 등을 중심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삼성SDS와 KAIST측은 “IT서비스는 기업 정보화의 종합선물세트 임에도 불구하고 학계에서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실사구시’의 프로그램이 미흡했던 것이 사실”라면서, “이번 과정 개설을 계기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력을 전문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은주 기자 ejchoi@rfidjourna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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