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데이터 센터의 연간 에너지 소비량 조사 결과 발표

AMD의 후원아래 실시된 전세계 데이터 센터의 전력 소모량 조사 결과, 2005년 한해동안 72억 달러에 이르는 전력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로렌스 버클리 국립 연구소 연구원이자 스탠포드 대학 교수인 조나단 쿠미 (Jonathan Koomey) 박사에 의해 진행됐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00년 이후 5년간 데이터 센터 전력소모량은 2배로 증가했다.
이번 연구는 전세계에 공급된 서버의 총 소모전력을 계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구체적인 계산은 시장조사업체인 IDC가 집계한 서버 출하량 및 출하된 각 서버 모델 별 대당 소모전력을 계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AMD는 이번 연구 결과에 따라, 관련 업계 내외부가 함께 에너지 효율성 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하며, 다음과 같은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미국 내 데이터 센터의 에너지 효율성에 대한 연간 보고서를 발행, 개선사항을 측정하고 개선을 위한 기회요인과 장애 요인을 파악
-기업들이 자사의 데이터 센터의 효율성을 파악할 수 있는 매커니즘을 개발
-향후 에너지 효율적인 데이터 센터 육성을 위해 정부와 중립 업계들의 협력 강화
강현주 기자 jjoo@rfidjourna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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