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 및 Verizon 네트워크 지원…높은 전송 속도와 상시 접속성 제공

▲ ‘TOBY-L201’

[아이티데일리] 유블럭스는 AT&T와 Verizon 네트워크에서 작동하는 3G WCDMA 폴백(fall-back) 기능이 포함된 4G LTE Cat 4 모듈 ‘TOBY-L201’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모듈은 새로운 펌웨어를 별도로 설치할 필요 없이 AT&T 또는 Verizon의 네트워크 간 자동 또는 AT 명령을 통해 전환된다. 통신업체의 심(SIM) 카드를 삽입하면 자동으로 해당 통신업체를 인식하고, 해당 통신업체의 네트워크에서 작동을 시작한다. 만약 한 장치에 두 개의 심 카드나 설정 가능한 심 칩이 장착되면, 간단한 AT 명령을 통해, 통신사업자 간의 전환이 가능하다.

이 모듈은 최대 150Mbps 다운로드 속도를 제공하며, 소형 24.8 x 35.6 mm LGA 폼팩터로 제공된다. 섭씨 영하 40도~영상 85도 사이에서 작동하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텔레매틱스 통제 장치, 견고한 모바일 단말기, 셋톱박스, 노트북, 태블릿 뿐만 아니라 알람 패널, 디지털 광고판, 이동식 운동기구, 원격 보안 비디오 시스템과 같은 고속 M2M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니콜라스 파파도풀러스(Nikolaos Papadopoulos) 유블럭스 아메리카 대표는 “이 모듈은 모든 유블럭스 통신모듈과 마찬가지로 GSM/GPRS, HSPA/HSPA+ 및 CDMA 모듈과 레이아웃 호환(nested design)돼 고객이 기존 제품을 쉽게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모듈은 ISO/TS 16949 자동차 인증 생산 공장에서 생산돼 품질과 신뢰도를 보장하며, IoT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IPv4/IPv6을 지원한다. 또한 유블럭스 GNSS 모듈 및 칩과 통합이 쉽고, 위치 추적 기능도 있다. 이 밖에 기본 통신 프로토콜인 TCP/IP, UDP/IP, HTTP, FTP, SSL 등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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