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타운-이니시스와 신 사업 모델 발굴 및 협력에 집중

이니텍(대표이사 김재근)은 '올해는 보안 솔루션과 금융 서비스의 결합을 통해 신규 수요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금융 보안 서비스 전문업체로 본격 성장하는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런칭을 시작한 모바일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MOTP: Mobile One Time Password) 서비스의 경우 최근 게임, 포탈업체와의 계약이 이어지고 있어 금융 보안 서비스 분야의 매출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니텍은 특히 지난 8일 인터넷 뱅킹 서비스 업체인 뱅크타운에 대한 인수 작업을 최종 완료한 바 있다.
이니텍 관계자는 “최근 이니텍, 뱅크타운, 이니시스 등 관계사의 팀장급 이상 리더들이 함께 모여 2007년을 여는 관계사 킥오프 미팅을 개최해 각 사의 목표와 전략을 공유하는 한편, 최대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거쳤다"고 전했다. 또 올 한해 이 같은 관계사간 교류를 더욱 활발하게 운영함으로써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 및 협력 등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니텍은 지난해 124억원의 매출과 창사 이래 최대인 1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에 비해 10.6%, 170.8% 성장한 실적으로, 이처럼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해 계정 도용 사태 등 다양한 보안 관련 이슈들로 인해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김정은 기자 jekim@rfidjourna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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