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미국에서 거주하며 15년 전 왼쪽 무릎의 인공관절치환술을 받으셨던 74세 여성분은 오른쪽 무릎에도 통증이 발생하여 미국에서 진료를 보았고 한차례 프롤로치료를 받았다. 이후 프롤로치료를 지속할 것을 권유 받았지만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어 치료는 중단되었다. 환자분은 한국으로 돌아온 후 프롤로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을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청담마디신경외과를 찾아오게 되었다.

내원 당시 환자분의 오른쪽 무릎이 부어 있었고, 시행한 이학적 검사에서 오른쪽 무릎 관절의 불안정함이 관찰되었다. 현재 상태를 확인하기 위하여 오른쪽 무릎의 초음파 검사를 시행한 결과, 오른쪽 무릎 관절에 삼출액이 차 있었고 퇴행성 변화가 관찰되고 있었다.

환자분은 오른쪽 무릎의 관절염에 대하여 프롤로치료를 4회 시행 받았다. 증상은 서서히 좋아지는 양상으로, 두 번째 치료 후 통증 점수가 7점에서 2점으로 떨어졌다. 또한 마지막 치료 당시에는 거의 0에 가까울 정도로 편해졌고, 초음파 검사 상에서도 관절액의 삼출이 관찰되지 않았다.

청담마디신경외과 심재현 대표원장은 “무릎의 퇴행성 관절염이 있는 경우 무릎 안쪽이 아파서 보행에 장애가 오고, 많이 걸으면 물이 차서 무릎이 붓는 증상을 호소하게 된다. 안정성이 떨어져 있는 무릎 관절을 강화시키기 위해서 무릎의 인대에서 약해져 있는 부분을 찾아서 치료 할 뿐만 아니라 무릎의 내, 외측, 앞쪽 슬개골 주변과 필요 시에는 무릎 후면까지 전체적인 구조물에 프롤로치료를 하면 무릎 관절의 안정성 확보 및 통증과 기능이 호전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심 원장은 “많은 환자분들이 퇴행성 질환으로 인한 만성 통증은 좋아지기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프롤로치료를 통하여 약해진 인대와 힘줄을 증식시켜 관절 자체가 안정되면 통증의 호전과 함께 기능의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미국프롤로치료학회인 해켓-햄웰-패터슨재단(HHPF)에서 직접 전수받은 심재현 대표원장은 국내에 손꼽히는 숙련된 프롤로치료 의사이다. 매년 재단에서 주최하는 컨퍼런스에 faculty(교수진)로 초청되며, 제3세계 프롤로치료 해외의료활동에도 꾸준하게 참여하고 있다.
 

[2015년도 프롤로치료 표준화위원회에 인스트럭터로 참여한 심재현 대표원장, HHPF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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