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86·메인프레임 출하량 늘고 유닉스 출하량 줄어

[아이티데일리] 가트너는 2015년 2분기 전 세계 서버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으며, 매출은 7.2% 성장했다고 1일 밝혔다.

가트너 리서치 부사장 제프리 휴잇(Jeffrey Hewitt)은 “2015년 2분기 연간 성장률은 1분기 연간 성장률에 비해 둔화된 모습을 보였으며 환율 변동이 서유럽과 같은 지역의 상대적 소비력을 저하시키면서 그 영향력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라며, “일부 조직들은 3분기 또는 4분기 상대적 환율 변동에 의해 구매력이 더욱 저하될 수 있다고 보고 연초에 예산을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x86 서버 출하량은 2015년 2분기에 8.3% 증가했으며 매출은 9% 성장했다. RISC/아이테니엄(Itanium) 유닉스 서버 출하량은 같은 기간 18.7% 줄어들었으며 RISC/아이테니엄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9.7% 감소했다. 메인프레임이 주축을 이루는 ‘기타’ CPU 범주는 7.8% 성장했다.

 
지역별로 보면, 북미 지역 출하량이 14.8% 증가하며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동시에 14.7%에 이르는 가장 높은 업체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HP는 25.2%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매출 기준 전 세계 서버 시장 1위 업체 자리를 지켰다. 레노버는 2015년 2분기에 526.5%의 최대 매출 성장률을 경험했다. IBM을 제외한 상위 5대 업체들은 2015년 2분기에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HP는 서버 출하량 측면에서도 2.5%의 연간 출하량 성장률로 세계 1위 자리를 고수했다. HP의 전 세계 서버 출하량 기준 점유율은 21.7%로서 2014년 동기 대비 2.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델을 제외한 전 세계 서버 출하량 상위 5대 업체들이 모두 출하량 증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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