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개발 관련 핵심 기능 추가

▲ 언리얼 엔진 4의 최신 업데이트인 4.9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아이티데일리] 에픽게임스의 한국법인인 에픽게임스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언리얼 엔진 4의 최신 업데이트인 4.9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 6월 엔진 에디터와 게임 안정성에 초점을 뒀던 4.8 업데이트 이후 두 달 만에 진행됐다.

4.9 업데이트는 모바일 게임 개발에 있어 중요한 기능들이 포함됐다. 폭발이나 마법 효과 등에 사용해 더 극적인 비주얼 이펙트의 표현을 가능하게 하는 ‘모바일 다이나믹 포인트 라이트’와 마법진 등의 표현에 사용함으로써 더 멋진 스킬 이펙트의 제작이 가능한 ‘모바일 데칼’ 등이 그것이다.

최신 엔비디아 안드로이드 워크를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SDK’도 추가됐다. 이외에도 모바일 다이나믹 캐릭터 쉐도우 기능 및 다수의 모바일 렌더링 관련 업그레이드가 이번 4.9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이 가능해졌다.

또한 최신의 모든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플러그앤플레이를 완벽 지원했던 4.8 업데이트의 뒤를 이어 4.9 업데이트에서도 VR 지원 관련 기능이 꾸준하게 업데이트되고 있다.

특히 표준화된 VR 모션 컨트롤러 레이어가 추가됐는데, 어떤 모션 컨트롤러라도 이 표준 하에 만들어 추가하면 콘텐츠 제작자가 별도의 추가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된다.

박성철 에픽게임스코리아 대표는 “이번 4.9 업데이트는 한국지사의 입장에서 가장 신경을 쓴 대규모 업데이트”라면서, “수많은 언리얼 엔진 4를 사용하는 국내 개발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모바일 게임 개발에 가장 중요한 기능들을 이번 업데이트에 다수 포함시킨 만큼, 언리얼 엔진만의 차별화된 모바일 게임들이 한국 개발사들의 손에서 더욱 많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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