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구성 가능, 다양한 소프트웨어 제공으로 가용성과 효율성 보장

▲ 한국EMC가 엔트리급 시장을 겨냥한 스토리지 ‘EMC VNXe1600’를 출시한다.

[아이티데일리] 한국EMC(대표 김경진)는 엔트리급 시장을 겨냥한 스토리지 ‘EMC VNXe1600’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EMC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기존 VNX 유니파이드 스토리지 제품군의 특징을 그대로 중소 규모 기업에까지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신제품은 파이버채널(FC)과 iSCSI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한 합리적인 가격의 효율적인 SAN 블록 스토리지로, 중소기업이나 대기업의 지사 및 부서별 단위 업무에 적합하다. 데이터센터에 손쉽게 SAN 환경을 구축하고, 최대 80개까지 가상머신을 지원할 수 있으며, 고밀도 2U 사이즈와 200개의 드라이브 및 400 테라바이트 용량으로 손쉽게 확장이 가능해 단일 장비로 SMB 고객의 시스템을 구동할 수 있다.

기업의 필요에 따라 SSD 전용 또는 하이브리드 스토리지로 선택해 구성할 수 있으며, 디스크의 비용 효율성과 플래시 성능 간에 균형을 맞출 수 있다. 특히 SSD와 하드디스크를 혼용한 하이브리드 스토리지로 구성할 경우, ‘MCx 멀티코어’ 기술 및 ‘패스트 캐시’로 최적의 성능을 끌어 내는 동시에, 워크로드에 따라 각기 다른 드라이브를 활용해 비용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엔트리급 가격에도 불구하고 상위 제품군에 적용되는 소프트웨어를 다양하게 제공해 성능을 최대한 끌어 올린 것 또한 특징이다. ‘EMC VNXe1600’에는 ‘EMC 유니스피어’, 씬 프로비저닝, 기본 블록 스냅샷, 비동기식 블록 복제, 모니터링, VM웨어 및 마이크로소프트의 가상화 환경 최적화 등 엔터프라이즈 레벨 스토리지 소프트웨어와 고급 데이터 서비스가 제공돼 스토리지 관리 편의성, 가용성 및 보안을 보장한다.

EMC는 VNXe1600의 출시를 계기로 엔트리급 제품군을 확장하며 시장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VNXe1600 제품은 EMC의 파트너 지원 정책을 통해 협력사가 직접 설치하고 유지보수를 지원하는 등 협력사가 주도하는 비즈니스 모델이 적용되며, EMC는 영업·마케팅의 기획 단계부터 판매까지 협력사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중견·중소 고객의 다양한 요구조건에 맞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할 예정이다.

김경진 한국EMC 대표는 “VNXe1600는 SMB 고객사가 원하는 사용 편의성, 합리적인 가격, 효율성 3가지 중요한 요소를 모두 갖춘 최적의 엔트리급 스토리지 솔루션”이라며, “EMC는 최적화된 엔트리급 솔루션으로 중견·중소 고객사가 최상의 생산성과 유연성,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