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신호 트래픽 처리의 효율성 및 서비스 안정성 향상 기대







KTF(대표 조영주, www.ktf.com)는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시스코의 신호망 장비인 ‘시스코 7600 ITP(IP Transfer Point, 이하 ITP)’ 솔루션을 도입했다.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경쟁이 본격화 됨에 따라 기존 CDMA 서비스를 위한 신호망과는 별도로 WCDMA 이동통신 서비스를 위한 IP기반의 고속 신호망을 구축한 것.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KTF는 WCDMA 서비스 시 발생되는 대규모의 신호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서비스 안정성을 대폭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F 코어 네트웍 기획부서 유희선 팀장은 “신호망은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시스템 안정성과 확장성, 장애처리 능력 등을 고려한 결과 시스코 제품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또 기존에 WCDMA 신호망 구축 경험도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업체 선정시 별 어려움 없이 시스코를 택했다고 유희선 팀장은 덧붙인다.
KTF는 향후 이번에 도입한 시스코 7600 ITP 장비를 WCDMA 전국망 구축시에도 확대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스코 7600 ITP는 ALL-IP 기반의 3세대 이동통신망 구축에 필요한 핵심 장비로 기존의 유무선 전화망과 IP 패킷망 사이에서 SS7 메시지 중계기능을 제공한다. 또 저속의 TDM 기반 SS7 신호망을 IP 기반의 SS7 over IP 네트워크로 전환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TDM, SIGTRAN 등 2, 3세대 이동통신망 환경에서 모두 운영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투자 보호는 물론 미래 기술의 적극적인 수용이 가능하다고 시스코는 주장한다.
김정은 기자 jekim@rfidjourna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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