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가을 나들이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제 17회 평창효석문화제’가 9월 4일부터 13일까지 강원 평창군 봉평면 효석문화마을에서 열린다.

강원도 효석문화마을은 평창에서 가을 여행 필수 코스로 손꼽힐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흐드러지게 핀 메밀꽃이 펼쳐진 광경은 장관을 이룬다. 메밀꽃의 향과 바람에 살랑이는 모습이 어느덧 가을이 왔다는 소식을 안겨주기 때문이다
.
효석문화제 축제는 9월 14일부터 13일까지 단 10일 동안 열리는 축제이며, 벌써 17회를 맞이할 정도로 전통이 있는 축제이다.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저자 가산 이효석 선생의 숨결이 살아있는 곳이며 소설의 내용 그대로 재현해놓은 효석문화마을은 지친 삶의 휴식처가 될 것이다.

효석문화제 관계자는 “가산 이효석 문학의 감동과 아름다운 메밀꽃을 재현해놓은 효석문화제는 도심에서 느낄 수 없는 옛 정취를 느끼실 수 있고 축제 가운데 많은 볼거리와 체험할 수 있는 행사들이 많기에 연인이나 가족단위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뮤지컬 판타스틱과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 최고의 넌버벌 퍼포먼스 등을 계획하고 있어 평창효석문화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강원 평창군은 평창효석문화제를 맞아 9월 1~2일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과 축제장 현장 점검을 통해 이번 효석문화제 축제 대비 안전점검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에서는 행사장 내 전시, 가스, 소방 등 안전시설물 설치, 행사장 주변교통 및 주차, 안전사고위험 여부에 관하여 점검할 예정이다.

심재국 군수는 “매년 관광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남긴 평창효석문화제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로 선정된 만큼 안전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제 17회 평창효석문화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효석문화제 홈페이지(www.hyoseok.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