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가슴사이즈가 너무 작은 것도 고민이지만, 양쪽 가슴의 크기가 다른 짝가슴인 경우도 고민거리가 될 수 있다. 사람의 몸이 정확히 완벽한 좌우대칭을 이루기는 어렵지만 양쪽 차이가 클 경우에는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차이가 심한 짝가슴은 속옷으로 커버하기엔 티가 나지 않을지 걱정이 되기도 하고, 속옷을 벗었을 때 보여 지는 양쪽 가슴의 차이에 의해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보통 여자들은 왼쪽 가슴이 오른쪽 가슴보다 큰 경우가 많은데, 이는 심장이 왼쪽으로 치우쳐 있어 심장박동으로 인해 왼쪽 가슴 근육의 운동량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짝가슴은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난소기능 저하 등으로 인한 호르몬의 영향으로 발생할 수도 있고, 유전 등 가슴조직의 발달이 균형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한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 그 외에 잘못된 자세로 인해 굽은 어깨나 틀어진 골반과 같은 체형의 문제, 잘못된 속옷 착용, 한쪽으로 엎드려 잠을 자는 습관이나 한 쪽으로만 수유하는 것도 모두 짝가슴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한방가슴성형으로도 짝가슴 교정이 가능하다. 이름은 성형이라고 하지만 교정치료를 응용한 시술이라고 할 수 있다. 온바디한의원의 짝가슴 교정 프로그램은 우선 정확한 원인 파악을 통해 개인별 맞춤으로 집중 교정치료를 시행한다. 굽은 어깨, 새가슴, 벌어진 가슴으로 인한 체형적인 문제를 교정하는 교정침이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온바디한의원의 대표 가슴성형침인 ‘화유침’을 작은 쪽의 가슴으로 집중 시술하여 가슴의 균형을 유도한다. 화유침은 약실이 몸에 들어가 녹아 없어지기 전까지 일정 기간 동안 계속 침을 맞는 효과를 주고, 콜라겐이 형성되면서 탄력이 생기고 가슴의 크기가 커지도록 만든다. 그 외 난소기능을 정상화하는 화유탕, 가슴 순환을 돕는 가슴침, 가슴마사지 등이 시행된다.

한방가슴성형은 이처럼 자연스러운 가슴 성장을 유도할 뿐 아니라 짝가슴 교정, 가슴이 처지거나 유두가 밖을 보는 경우와 같이 어느 정도 모양 교정도 가능하기 때문에 인기가 많다.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가슴이 스스로 발육되도록 해주어 안전하며, 다른 성형수술처럼 시간이 지나면서 부작용을 걱정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부담 없이 시술이 가능하다. 성형수술보다는 상대적으로 성장효과가 더디게 나타나 인내가 필요하지만, 최신 트렌드에 맞게 인위적이지 않은 신체 본연의 아름다움을 이끌어내는 것이 한방가슴성형의 목표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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