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지난, 8월30일 중국베이징에서 폐막한 ‘2015 베이징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케냐가 종합1위 자메이카가 은메달 수에서 케냐에 뒤져 종합2위를 기록했다. 역시나 아프리카 선수들의 강세가 이어지는 대회였다.

이중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100m, 200m에서 단거리 황제 우사인볼트의 활약이다. 예상을 빗나가지 않고 100m, 200m, 400계주를 모두 우승하며 대회3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100m예선기록에서 우사인볼트 보다 빠른 기록으로 유일한 대항마로 주목 받았던 미국의 저스틴게이틀린은 아쉽게도 우사인볼트와의 대결에서 세 종목 모두 무릎을 꿇고 말았다. 많은 전문가들은 우사인볼트에 대해서 이렇게 말한다.

“198cm의 우월한 신체조건에서 뿜어져 나오는 보폭과 운동신경, 그리고 밸런스는 육상을 위해 타고난 신체이다. 반면 게이틀린은 지극히 노력형인 선수로서 모든 훈련에 매우 열심이다. 우사인 볼트는 자신이 내키지 않으면 훈련을 하지 않는다. 선천적으로 타고났다고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예∙체능 계열에서는 이렇게 아무리 노력을 해도 선천적으로 타고난 사람을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이 빈번하다. 우리 외모도 위의 사례와 비슷한 부분이 존재한다. 부모의 우월한 유전자로 의해 타고난 외모, 반대로 ‘성형수술’등을 통해 후천적으로 예뻐지는 경우이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성형’은 하나의 패션 아이템이 되었고, 20대 여성 5명 중, 1명이 성형을 했을
정도로 비일비재하다. 가장 쉽게 하는 수술인 눈성형은 나날이 수술방법이 발전하고 있으며, 수술이 많이 이루어짐에 따라 각종 부작용 또는 눈재수술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 같은 증가에 따라 MVP성형외과 현경배 대표원장은 “쌍커풀재수술이 증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과거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성형이 무분별하게 이루어졌으며, 전문의가 아닌 비(非)전문의가 수술하는 경우도 빈번했다. 많은 환자들이 과거 잘못된 수술로 인해 방문을 하는 경우가 가장 많고, 재수술 사유로는 ‘비대칭’이 가장 많다.

또 현원장은 “무분별한 성형외과의 마케팅 또는 가격적인 측면만을 고려한 이벤트로 피해를 본 환자들 또한 많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눈재수술 유명한곳, 쌍꺼풀재수술 잘하는곳 등의 키워드를 검색하고 단순히 블로그, 카페 등에서 가격적인 측면을 보고 수술을 한 경우이다”고 말했다.

눈재수술 잘하는곳은 다름 아닌 전문의에게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본인 얼굴과 조화를 이루는 눈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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