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컴퓨팅 추진전략 공유

▲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포럼 2015’가 28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됐다.

[아이티데일리]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한국컴퓨팅산업협회, 한국클라우드컴퓨팅연구조합이 주관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포럼 2015’가 28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됐다.

이 날 행사는 ‘클라우드 컴퓨팅 활용을 통한 산업/국가의 경쟁력 강화’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컴퓨팅 추진 전략 공유를 통한 2015년 클라우드 컴퓨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이날 포럼은 정부통합전산센터 주미라 사무관과 단국대학교 나연묵 교수의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오후에는 두 개 트랙을 나눠 10개의 세션이 진행됐으며,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솔루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컴퓨팅 장비 등 전시부스도 운영됐다.

미래창조과학부 SW진흥과 서성일 과장은 축사를 통해 클라우드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글로벌 데이터센터와 경쟁 가능한 ‘K-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방안’에 대해 미래부에서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통합전산센터 주미라 사무관은 오는 9월 28일 시행되는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법으로 정부 및 공공분야의 클라우드 컴퓨팅 활용 확산이 예상된다며 ‘정부 3.0 구현의 기반 G-클라우드 추진전략’을 공유했다.

한편, 올해 12월 시행되는 국가정보화기본법 개정안에 데이터센터에 구축 및 운영 활성화 부분이 포함됨에 따라 데이터센터 산업에 대한 명확한 법적 정의 구축 및 이에 따른 산업 육성 근거 마련이 가능해졌다. 이에 데이터센터 산업 육성 및 업계의 애로사항 해소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관계자는 “국내 클라우드 산업 발전을 위한 필수 핵심요소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컴퓨팅 업계의 상생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 및 관련 협단체, 업계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며, “이번 행사가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활성화 촉진을 위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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