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A, 아태지역 총괄본부 역할과 국내 RFID 인력 교육에 초점

에일리언테크놀로지 아시아號가 본격적인 항해를 위해 닻을 올렸다. 에일리언테크놀로지 아시아(Alien Technology Asia)는 지난 8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출범식을 개최하고, 아태시장 개척을 위한 굳은 의지를 다졌다.

ATA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 내에 에일리언 RFID 제품 공급과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한 총괄본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부수적으로는 u-IT 클러스터와 공동으로 솔루션 센터 및 RFID 아카데미를 운영함으로써 국내 RFID 인력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ATA 출범과 관련 에일리언의 조지 에버하트(George Everhart) CEO는 "ATA는 초기에 에일리언의 우수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RFID 솔루션과 선진화된 RFID 교육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앞으로는 직접 하드웨어 제조 역할까지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이것은 출발에 불과하다"고 말해 앞으로 ATA에 힘을 실어줄 것임을 시사했다.

이주환 ATA 대표는 앞으로 사업방향에 대해"ATA의 주된 역할은 아태지역 총괄본부로써 에일리언 RFID 제품공급과 고객 서비스 제공"이라고 말하고, "u-IT클러스터 센터와 공동으로 솔루션 센터와 선진 프로그램으로 짜여진 에일리언 아카데미를 운영해 국내 RFID 산업의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TA는 이주환 대표를 포함 14명의 조직으로 출발한다. ATA 관계자에 따르면, 향후 2~3개월 내에 본사로부터 아태지역 대표가 내정될 것으로 보인다. 에일리언은 u-IT 클러스터 내의 5,000평 규모에 1,000만 달러를 투자해 아태본부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유필계 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본부장, 이환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김창곤 한국정보사회진흥원장 등 관련업계 250여명이 참석해 ATA 출범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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