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거제도는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섬으로 옛부터 유배지로 유명했으나 최근 거제는 약 73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이루어진 멋진 자연경관으로 인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거제도로 떠나는 여행객들이 꼭 들에는 유명한 4대섬이 있는데 외도, 장사도 내도 그리고 소매물도이다. 지금부터 각 섬에 대한 소개와 그 섬을 가기 위한 효율적으로 가는 방법을 설명하고자 한다.

외도 유람선 예약은 외도팡팡 (www.oedopang.com)을 통하면 되고, 장사도 유람선터미널은 장사도팡팡, 내도가는법은 내도팡팡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매물도 배 예약 및 배시간 확인은 소매물도팡팡을 통하면 효율적으로 4대 섬여행을할수있다.

거제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주요 여행코스만 둘러봐도 청정해역 남해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다.

한국의 나폴리인 외도보타니아는 지난 1969년부터 30여년 간 한 부부의 애틋한 정성과 지극한 자연사랑으로 꾸며졌다. 아열대 식물인 선인장• 코코스 야자수 가자니아 등 3,000여종의 수목으로 그 풍치가 한국의 파라다이스라 불릴 만큼 아름답다.

또한, '남해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해금강이 대표적이다. 해금강의 원래 이름은 갈도로, 칡뿌리가 뻗어 내린 형상을 하고 있다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 주변에는 십자동굴• 사자바위 그리고 환상적인 일출과 월출을 자랑하는 일월봉이 있다.

따뜻한 수온과 완만한 수심으로 유명한 일대 해수욕장들도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끊이질 않는다. 몽돌이 깔린 해변이 학처럼 비상하는 형상의 학동 흑진주 몽돌해수욕장도 시원스런 파도소리를 내며 겨울 여행객들을 사로잡는다. 해안을 따라 3㎞에 걸쳐 천연기념물 제233호인 동백림이 있고, 세계 최대 규모의 팔색조 번식지로 유명하며, 해금강, 외도 일대를 도는 유람선 관광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각종 예능프로그램이나 드라마에 소개돼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바람의 언덕과 경치가 아름답기로 소문이 나 사진작가뿐만 아니라 배낭족들도 앞다퉈 찾는 소매물도 등이 손꼽히는 휴양명소다.

소매물도(일명: 쿠쿠다스의섬)는 형제바위, 용바위, 부처바위, 촛대바위 등이 절경을 만들어내며 통영, 거제를 여행하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는 물론 동백나무 숲을 가로지르는 등산을 위해 찾는 사람들도 많아 필수 코스로 여기는 여행지로 유명하다.

특히 등대섬을 보러 가는 사람들은 소매물도 배 시간과 물때 가 열리는 시간을 사전에 반드시 알아보고 가야 하며 배 시간표를 확인한 뒤 소매물도예약은 필수선택이다.

아무 계획 없이 무작정 떠났다가는 여객선 탑승을 하지 못하거나 설사 이용하더라도 등대섬까지 들어갈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소매물도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소매물도팡팡'여객선 예약센터(055-634-0060)는 순조로운 소매물도 여행을 위한 편리한 방법을 제공하고 있어 여행 마니아들의 단골 사이트로 입소문이 났다.

소매물도에 가는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는 통영의 여객선터미널을 이용하는 것으로 약 1시간 30분 소요된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거제도를 거쳐 저구항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약 30분 정도면 소매물도에 도착할 수 있다.

소매물도는 통영보다는 거제도에서 출발하는 편이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이다. 또 거제도여행을 겸하면 경비절감이 가능하기 때문에 거제도 저구항 출발을 애용하는 이들이 많다.

거제도에서 40분이면 소매물도에 도착 가능하고 왕복 1시간 20분이 소요 된다. 반대로 통영에서 편도로 출발하면 1시간 10분, 왕복이 2시간 20분이 걸린다.

경비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거제도 저구항 출항은 편도 1만원, 왕복 2만원이지만 통영에서 출발하면 편도 1만4천5백원, 왕복 2만9천원이 필요하다. 통영에서 출발할 경우 주차경비가 1일 기준 5천원인 반면 거제도는 무료다.

한편, 거제도팡팡 (www.tourpangpang.com)은 여러가지 체험 (거제도 선상낚시, ATV) 및 관광상품(중국전통서커스, 거제씨월드) 그리고 거제도 맛집과 펜션들을 소개하고 있어서 거제여행시 참고하면 좋을 사이트이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