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최근 국내 치의술과 의료장비의 발달로 치과치료가 보다 간편해지고, 치료기간도 크게 줄어들었다. 특히 고액의 치료비로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컸던 임플란트의 경우 올 7월부터 건강보험적용 대상이 만 70이상으로 확대되면서 노년층 환자의 비용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임플란트 전문병원 ‘믿을신치과(원장 신태운)’측에 따르면 건강보험 적용을 받기 위해선 전체 치료비용의 50%(57∼64만 원 선)를 본인 부담금으로 내야하고, 보험 적용 개수는 1인당 평생 2개다.

또한 일부 치아가 남아있는 '부분무치악(완전 무치악 제외)'에 한해서만 보험이 적용되며, 보험적용이 되는 임플란트 재료로는 분리형 식립 치료 재료(고정체, 지대주)와 비귀금속 도재관이다.

그렇다면 노년층 임플란트 수술에 앞서 가장 중요하게 따져봐야 할 것은 무엇일까.

치과전문의 신태운 원장은 “힘든 시술과정을 견뎌낼 수 있는 환자의 건강상태, 많은 수의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는 충분한 잇몸 뼈, 그리고 경제적 여유만 된다면 얼마든지 시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당뇨나 고혈압 환자도 사전조치만 적절하게 잘 이뤄진다면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수 있다”면서 “단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치과치료 부작용을 예방하려면 반드시 임상경험이 풍부한 치과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수술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플란트는 치아를 상실했을 때 가장 이상적인 치료방법이지만, 충치나 잇몸질환 등에 의해 치아를 잃었거나 노화로 인해 잇몸 퇴축속도가 빨라진 경우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임플란트 시술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

이에 신 원장은 “치아가 상실된 상태에서 장기간 방치할 경우 잇몸 뼈와 밀도가 함께 줄어들어 시술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특히 노년층은 잇몸이 많이 손상되어 임플란트를 식립하더라도 뼈대를 제대로 지지할 수 없기 때문에 두 가지 경우 모두 잇몸 뼈 이식 치료를 먼저 시행한 뒤에 임플란트를 식립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노년층 임플란트에 실패하지 않으려면 무엇보다 치료계획부터 회복단계까지 전문의의 체계적인 계획 하에 시술이 진행되어야하며, 만일 긴 치료기간이 부담스럽다면 잇몸상태에 따라 ‘노벨가이드 임플란트’ 또는 ‘즉시 임플란트’를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믿을신치과 관계자는 “'노벨가이드 임플란트'란 마우스피스 모양에 구멍을 뚫어 인공치아를 심을 정확한 위치와 각도를 유도하는 장치로 기존 임플란트보다 높은 성공률을 보이는 최첨단장비다. 이 수술은 CT와 수술 설계용 컴퓨터 소프트웨어가 성공 여부를 좌우하며, 수술시간은 1시간 정도로 짧고, 수술 당일 음식섭취 및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반면 그는 “즉시 임플란트는 짧게는 몇 시간, 길게는 2일 만에 임플란트 치료가 완료되며, 노벨가이드 임플란트와 마찬가지로 수술 직후부터 대인관계에 불편함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단, 치조골의 상태에 따라 치료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비교적 잇몸상태가 건강한 젊은층에 특화된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임플란트 수술 전 주의사항이나 임플란트 부작용 사례,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임플란트 수술법에 대해 알고 싶다면 믿을신치과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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