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통해 맥과 PC 원격 접속 가능

 

[아이티데일리] 데스크톱 가상화 분야 기업 패러렐즈(Parallels)는 원격 접속 애플리케이션인 패러렐즈 액세스 3.0을 12일 발표했다.

iOS 버전과 안드로이드 버전을 동시에 선보이는 이번 패러렐즈 액세스 3.0은 스마트폰에서 사용자의 맥(Mac)과 PC에 원격으로 접속할 수 있게 해주는 원격 접속 애플리케이션이다. 클라우드에 업로드 하지 않고도 빠른 속도로 파일을 공유할 수 있는 대용량 파일 공유 기능과 모든 기능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데스크톱 에이전트(Desktop Agent)를 탑재했다.

패러렐즈는 이와 더불어 애플워치(Apple Watch)용 보조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해 애플워치를 통한 원격 컴퓨터의 확인과 이를 통한 보다 향상된 원격 접속 경험을 제공한다.

패러렐즈 액세스는 원격 컴퓨터의 프로그램 실행과 문서 편집은 물론, 유니버설 파일 매니저(Universal File Manager)를 통한 파일 검색과 접근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모바일 기기를 또 하나의 컴퓨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플러그인이나 기타 확장 프로그램의 설치 없이도 웹 브라우저를 사용, 원하는 컴퓨터에 원격으로 접속해 모든 기능을 실행하고 이용할 수 있다.

이동 중에도 컴퓨터에 저장된 파일에 접근할 필요가 있는 전문가나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탭 한 번이나 클릭 한 번으로 파일이나 사진을 불러 올 있다는 안도감을 원하는 개인 사용자에게 가장 이상적인 애플리케이션이다. 또한, 패러렐즈 액세스만의 앱플리피케이션(Applification) 기술은 데스크톱용 프로그램을 태블릿이나 휴대폰의 자체 애플리케이션처럼 동작하게 한다.

이외에도 패러렐즈 액세스는 모바일 기기로 컴퓨터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들이 보다 인터랙티브한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아이패드용 게이밍 모드를 실험적으로 지원한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터치 기반 커맨드 단축키를 직접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도록 해 보다 향상된 컨트롤을 제공한다. 현재 디아블로3, 엘더스크롤5: 스카이림, 니드포스피드 라이벌, 리그오브레전드, 보더랜드2 등과 같은 게임에서 사용 가능하다.

패러렐즈의 크로스 플랫폼 솔루션 부문 사장인 잭 주바레브(Jack Zubarev)는 “직장인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 사이에서도 모바일 기기가 점점 더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는 추세”라며, “패러렐즈 액세스 3.0은 모바일 기기의 터치 제스처와 컴퓨터의 웹 브라우저를 사용해서 보다 쉬운 작업을 가능하게 해주는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패러렐즈 액세스는 사용자가 언제 어디에서든지 손가락 하나로 직장이나 집의 원격 컴퓨터에 접속해 프로그램과 파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이동 중에도 생산성을 확보해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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