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한 달 다운로드 수 9,700만, 구매 이용자 540만 돌파

▲ 인프라가 통합된 ‘원스토어’ 기반 앱 마켓의 다운로드 수가 60% 이상 증가하는 등 시너지 효과가 창출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SK플래닛, LG유플러스, KT 등 앱 마켓 3사가 국내 인프라를 통합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SK플래닛은 지난 6월 3사가 서비스 인프라를 하나로 통합해 개발한  ‘원스토어’ 기반 앱 마켓의 7월 다운로드 수 9,700만, 구매 이용자 수 540만을 돌파하는 등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원스토어는 통신3사가 기존 인프라를 하나로 통햅해 제공한다.  이용자는 가입 통신사 상관없이 동일한 앱과 게임을 다운받을 수 있다. 개발자도 마찬가지로 하나의 규격으로 3개 앱 마켓에 편리하게 등록할 수 있다. 기존에는 통신사의 앱 마켓별로 제공하는 앱이 상이했으며, 개발자도 각기 다른 앱 마켓에 일일이 등록해야 서비스가 가능했다.

원스토어 출범 후 2개월(15년 6~7월)간의 3사 앱 마켓의 앱과 게임 카테고리 통합 실적을 분석한 결과, 통합 전 2개월(15년 3~4월) 대비 다운로드 수는 60% 증가, 구매 이용자 수는 44%, 증가했으며, 7월 원스토어 일 거래액이 최고 48.3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포인트 적립, 마케팅 이벤트 등의 프로모션을 통해 대형 게임사들의 인기 게임들이 새롭게 입점해, 3사 앱 마켓에 입점한 신규 게임의 출시 건수는 원스토어 이전 대비 47% 증가했으며, 지난 4월 오픈한 통합개발자센터는 현재까지 4만 9천여 누적 방문자 수를 기록하는 등 많은 개발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앱 마켓 3사는 원스토어 프로젝트의 응집력을 높여 사용자에게는 우수한 이용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개발자에게는 다양한 프로모션, 사용자 분석 등의 효과적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해 모바일 생태계 성공 스토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SK플래닛 이재환 디지털 콘텐츠 사업본부장은 “앱 마켓 3사가 힘을 합쳐 새롭게 문을 연 원스토어 개발자센터 기반 앱 마켓이 고객 및 개발자들에게 편의성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본격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앱 마켓 산업의 발전과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3사가 긴밀하게 협력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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