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닥시스3.0 와이드밴드 솔루션 채택... 가정 및 아파트로 서비스 확대

국내 MSO(복수케이블TV방송사)인 온미디어(대표 김성수, www.onmedia.co.kr)가 시스코의 ‘프리닥시스 3.0 와이드밴드 솔루션(pre-DOCSIS 3.0 Wideband Solution)’을 기반으로 와이드밴드 초고속인터넷 상용서비스를 개시했다.
강릉, 속초, 동해, 삼척, 고성 지역에서 방송 및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온미디어 영동방송은 올 1월 시스코 와이드밴드 케이블모뎀종단시스템(CMTS; Cable MODEM Termination System)과 함께 SA 및 LINKSYS 두 종류의 모뎀을 기반으로 100Mbps급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성능테스트(BMT)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로 인해 일반 가정 및 아파트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최대 60Mbps 속도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스피드온 골드)를 선보이게 됐다.
온미디어 영동방송 김태기 본부장은 “이번 와이드밴드 서비스의 상용화를 계기로 ‘일반주택에서도 광랜속도를 즐기자’라는 마케팅 구호를 현실화할 수 있게 됐다”며 “올해 안에 스피드온 골드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 적용해 나감으로써 통신사업자들과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경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은 기자 jekim@com-woeld.co.kr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