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3스위치 및 NAC시장 공략 본격화, 네트워크 보안시장으로 세 확장


▲ 포티넷 포티게이트-224B





UTM(통합보안)솔루션 전문 업체로 알려진 포티넷(CEO 켄지, www.fortinet.com)이 최근 스위치 보안 제품인 포티게이트-224B를 출시했다. 기존 통합 보안(UTM)기술에 직접 개발한 스위칭 기술을 융합시킨 이 제품은 메트로 이더넷을 사용하는 SOHO(Small Office Home Office)시장과 ISP(Internet Services Provider) 시장, 그리고 NAC 솔루션을 검토중인 기업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포티게이트-224B는 멀티레이어 위협 보호(파이어월, IPSec & SSL VPN, 안티바이러스, 안티스파이웨어, 안티스팸, IDS& IPS, 웹 콘텐츠 필터링)기능과 세분화된 보안 액세스 컨트롤 기능, L2/3 스위칭 기능을 지원한다. 또 4.4Gbps 레이어 2 스위치 성능, 150Mbps 방화벽 쓰루풋, 24 x 10/100 스위치 포트, 두 개의 10/100/1000 스위치 포트와 두 개의 10/100 WAN 포트를 특징으로 한다.
특히 최근 L3스위치의 보안 기능을 강화고자 하는 기업들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 제품으로 L3스위치 대체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게 포티넷의 전략이다.
포티넷코리아는 “주니퍼, 시스코 등의 경쟁사에서는 M&A나 써드파티 제품을 통해 L3스위치의 보안기술을 강화하는데 반해, 포티넷은 자체 개발한 스위칭 및 보안 기술을 융합해 제공하기 때문에 유연한 기능은 물론, 향후 유지보수 지원에 있어도 강점을 지닌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포티게이트-224B는 클라이언트에 프로그램(에이전트)을 설치하지 않고도 NAC기능을 구현한다는 점에서 기존 NAC솔루션들과 차별점을 지닌다. 이로 인해 클라이언트에 프로그램(에이전트) 설치 시 겪는 애플리케이션 충돌 및 유지보수의 어려움을 해결해 준다.
포티넷의 최고마케팅책임자(CMO)인 리차드 스티에논은 “포티게이트-224B는 LAN 보안과 다중 위협 보호 기능의 완벽한 결합 기능을 통해 그 동안 NAC 솔루션으로 해결 할 수 없었던 보안 및 관리상의 문제들을 해결한다”고 강조했다.
포티게이트-224B의 가격은 기존 SOHO 및 SMB 시장을 대상으로 한 UTM 제품인 포티게이트 200A, 300A 수준으로 저렴하다. 또한 FortiAnalyzer(리포팅, 취약점 분석 툴)와 포티 매니저(FortiManager)를 옵션으로 제공해 관리와 인스톨의 용이성을 제공한다. 제품은 포티넷의 글로벌 네트워크 채널 파트너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더 많은 정보는 http://www.fortinet.com/products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최근 네트워크와 보안의 통합화 추세에 맞춰 출시된 이 제품을 통해 포티넷은 기존 서버 보안 시장에서 통합 네트워크 보안 시장으로 세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포티넷이 기존 UTM 시장의 역량을 네트워크 스위치 시장으로 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정은 기자 jekim@rfidjourna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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