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유휴인력 활용 아웃소싱 시스템' 특허 기반 서비스

 
[아이티데일리] 퍼니피플(대표 윤선희)은 ‘기업형 IT 인재 중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IT아웃소싱 프로젝트는 발주사의 프로젝트에 따라 수행사와 프리랜서가 동시에 가격 경쟁을 벌이는 구조로, 저가 경쟁으로 인해 품질 저하는 물론 법적 공방까지 일어나는 등 악순환이 이어졌다.

이에 퍼니피플은 ‘업체 유휴인력을 활용한 아웃소싱 시스템’이란 특허를 바탕으로 기업이 구축하고 있는 우수 인재를 기업에게 중개하는 B2B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발주사는 해당 프로젝트에 적합한 인재를 직접 선택한 뒤 소속업체에 프로젝트를 의뢰할 수 있으며, 프로젝트 수행사는 인력 제공으로 인한 수익뿐 아니라 유휴 인력을 공개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한 프로젝트 계약 진행 후 인재가 투입되기 전까지 대금을 보호하고 착수확인과 함께 대금이 지급되도록 하는 ‘애스크로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프로젝트 성공율을 높이기 위해 프로젝트 방법론, 진행 및 관리 노하우, 최신 트랜드 등도 제공한다. 수수료는 4%로, 10~15%인 기존 중개 서비스보다 크게 낮췄다.

‘기업형 IT 인재 중개 서비스’는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소속 인재들의 프로필, 직군, 자격증, 기술등급서 등 인증서류를 등록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발주사는 회원가입 후 프로젝트에 필요한 인재들을 검색하면 된다.

윤선희 퍼니피플 대표는 “지난 10여년간 프로젝트, 아웃소싱 시장에서 경험했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이와 같은 서비스를 준비하게 됐다”며, “기업 간 비즈니스 시장에서 꼭 필요로 한 서비스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더 많은 직종, 서비스 분야에 확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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